-자동차 판매량 599만대(전년대비 9% 증가)
-미국내 GM판매량 270만대중 123만대 수입
-영업이익 21조 6천억(전년 대비 21% 증가로 사상 최고치)
작년 미국내 자동차 총 판매량 1600만대중 45%인 720만대가 수입차
트럼프가 관세를 높인다고 단번에 이만한 물량을 대체할 공장을 미국에 짓기는 불가능
공장 1개당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경우 공장 20개 이상을 증설해야 함
공장 1개당 건설 비용이 3조원 들어갈 경우 60조원 이상을 퍼부어야 함.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막대한 돈을 돈을 들여 공장을 짓는 대신 자동차 회사들은 판매량이 조금 줄더라도 관세만큼 가격을 올리거나 비싼차 생산 위주로 판매하며 대응할 가능성이 높음
트럼프 1기때에도 공장 이전보다는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유지함
실제로 지엠은 관세 변수가 생기더라도 올해 순이익을 17조원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주주배당금을 25%나 인상하기로 함.
최근 언론이 25% 관세로 인한 철수설과 노조 비리를 부각시키는건 올해 임투를 앞두고 위기를 부추겨 현장을 위축시키기 위한 언론플레이 의도가 큼
오히려 관세보다 더 큰 문제는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2028년 산업은행과의 재협상
지엠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물량을 축소할 가능성이 큼
실제로 부평에서 잔업 특근이 사라졌고, 연말에 500명 정년퇴직자가 나가면 인원충원 대신 잡다운이나 1교대 전환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음. 창원도 내년 이후 부터는 점점 물량을 줄여 27년 말쯤이면, 부평이든 창원이든 물량을 쪼그려트릴 것임. 결국 지엠은 2018년도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28년도에도 철수나 부도설 부추기며 노조로부터 양보를, 정부로부터는 지원을 뜯어내려 할 것임.
앞으로 남은 2년 반동안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학습하고, 선전하고, 조직하면서 준비하는것이 2018년을 반복하지 않고, 노동자의 고용과 생존권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