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노동자도 생사의 기로에 선 위기앞에
함께 투쟁하고 있는 쌍용차지부장 한상균과 비지회장 김운산.
구조조정에서 제1순위로 비정규직 절반인 300명 이상을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로
떠나보낸 상황에서 그들인들 서로 관계가 좋을리 만무하다.
하지만 공동에게 닥친 공동의 위기앞에 사적감정과 신분차이는 의미가 없다.
오직 살기위한 공동투쟁밖에 뭔 수가 있겠는가.
우리도 지금보다 조금더 생사의 급박한 기로에 서면
투쟁현장에서 이남묵과 이대우의 공동투쟁사를 들을날이 올까?
...돌이킬수 없는 악연은 3년으로 족해야 하는데...현장노동자들에겐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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