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이 피흘리며 쟁취한 단체 협약.
그중에서도 핵심중에 핵심인 알짜배기 안건.
조금~조금 주는것이 아쉬워 막퍼다, 다 퍼다 주었네
경기 불황으로 공장에 풀 뽑던시절.
어용 명함 달은 집행부도 끝까지 안주던.
노동조합이 합의해준 치욕적인 정래해고 합의서
정리해고 된후 길거리로 몰려나가 투쟁~투쟁을 외쳤지만.
투쟁의 지도부란 인물들은 권력 하수인인 검찰과 무슨 야합이 있었기에.
몆달만에 웃으면서 풀려나는 것인지 아직도 궁금하네.
숨어 살기도 미안해 부끄러워 해야할진데.
똥마른 강아지 처럼 무엇이 저리 좋은지 멍~멍 짖기만하는지.
아~아 잊어버려야 하는 기억이 되 살아나.
말 못하는 강아지 에게 독백 하는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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