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님 나는어떤 조직에도 적을두지않은 평조합원입니다.
이번사태에 대하여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몇자적습니다.역대어느 위원장보다 차별적인 위원장인줄알고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매우실망스럽군요.
위원장님에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십시요.해고후 얼마나힘든 인고에 세월을보냈습니까? 그래도 슬기롭게 힘든세월을 이기고 노동조합 위원장이란 자리까지 올라왔지않았습니까? 그런데 잠시힘든일이 있다하여 지혜롭게 풀지못하고 무책임한 행동을하다니 매우실망스럽군요.
지금현장에는 많은 조합원이 신체적으로 고충이 있으면서도 맡은업무에 묵묵히 일하는조합원이 많은줄알고있습니다. 그사람들이 자기 일신 만 위하여 주야간 근무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겠습니까? 아니지요 가족과 주위모든사람들과 행복을함께나누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것이지요.경영을하시는CEO들은 어떻습니까 그분들이 그자리까지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견제와 힘든일이 있었겠습니까 그때마나 나 그만둘래하면서 병원에입원합디까?아니지요 자긍심 과 책임의식이 그자리를 지키게할것입니다.
위원장님도 일만여명의 조합원의 대표로서 조합원의 고용과 복지 행복을 책임지는 막중한자리 아닙니까.그런데 내뜻대로 안된다고 무책임한행동을하면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조합원들에 희망을 저버릴것입니까?
진정한 강자는 주변에서 어떠한일이 벌어져도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맡은소임에 최선을다하며 책임있는 행동을하여 조합원으로부터 존경받는 위원장이 되는것아니겠습니까? 도피는 비겁한 행동입니다.
부디 조속히 내일이라도 조합으로 출근하여 자리를 지켸주십시요.그리고 이번사태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풀어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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