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수고하고 고생했으면 고소,고발하고 인사회부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오늘 4,5대 집행부 이,취임식에서의 본부장 축사를 들어보았나요?
4대집행부 수고하였답니다.
그 수고의댓가로 고소고발하였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발 나아가서 인사회부한답니다. 그 수고의 댓가가 고소고발이고 인사회부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자본의 이중성을 알수 있습니다. 입으로는 함께하자고 동반자의 길을 가자고 하면서 틈만나면 어떻게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고 괴롭힐것인가를 연구합니다.
동지여러분 달면 삼키고 쓰면 밷어내는 그들의 논리 자본의 논리를 우리들은 결코 잊어서는 않됩니다.
또한 지금은 잠시 중단되어 있지만 외곽도로에 25개의 카메라를 설치한답니다.
카메라설치에 대하여 노동조합에서 강력 항의 하니까 회사는 도난 또는 보안을 위하여 설치하는 것이므로 조합원들을 감시하거나 인권침해의 부분이 발생한다면 카메라를 부수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강행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를 전달받은 대의원들이 강력항의하였고 대의원들의 강력한 항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집행부에서 카메라를 설치함에 있어 제3자가 보아도 납득할수있는 근거를 요구하였고 요구와 함께 공사중지를 강력하게 요청하여 지금은 공사가 잠정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설치되었고 설치되고 있는 카메라는 거의 대부분이 원형의 고성능 카메라로 자세히 보지않으면 카메라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촬영되고 있는지도 알수가 없는 무척이나 값나가는 고성능의 카메라로 보여집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보안과 도난방지를 위한 것이라면 회전형카메라가 뭐에 필요한것일까요.
도난과 보안을 위해서라면 외곽 담장에 고정용 카메라면 충분할것입니다.
고정용카메라가 설치되어도 논란의 소지가 충분한데 원형의 회전카메라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이 모든 것은 누가 보아도 조합원과 조합의 간부들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카메라문제에 대하여 노동조합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실무에서 부터 이를 강력 저지하여 감시카메라로 인한 조합원들의 인권침해가 추호도 발생하지 않토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 4대집행부 수고 하셨고 5대집행부 잘 이끌어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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