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인천성모병원은 무차별적인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철회하라!
1. 가톨릭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인천성모병원(구 성모자애병원)은 2005년 영양과 조합원 집단정리해고 이후 현재까지 4년간 사랑과 박애를 강조하는 가톨릭기관에서 상식을 초월한 노동자 쥐어짜기와 노골적이고도 무차별적인 노동조합 탄압이 진행되었고, 급기야는 2009년 1월 1일부로 노동조합과 맺은 단체협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2. 인천성모병원은 2005년 5월 1일 영양과 조합원 30명에 대한 집단 정리해고를 단행하였고,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으로 복직한 바 있다. 부당해고 조합원 복직이후 병원 경영주가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가톨릭 인천교구로 바뀌면서 병원 명칭도 성모자애병원에서 인천성모병원으로 변경되었다. 노동조합은 병원 경영주가 바뀌는 시점에서 노사 상호존중에 바탕한 새로운 노사관계를 희망하였으나 새로 바뀐 인천성모병원 경영진은 노조측의 기대와는 달리 △2005년 정리해고투쟁을 이유로 간부, 대의원에 대한 징계조치, 11억 8천여만원의 손해배상과 부동산가압류, 업무방해등 고소고발 남발 △20여차례에 걸친 병원장 면담요청 거부 △강압적인 노조탈퇴 종용(1년만에 130여명 탈퇴) △중간관리자들이 당직조까지 짜서 순회하면서 노조간부들의 현장순회마저 감시하고 통제 △2년간 임금이 체불되어 노동부에 진정하자 중간관리자들이 20~30명씩 노조사무실로 몰려와 진정을 취하하라고 협박하는 등 극악한 노조탄압을 펼쳤다.
3. 이와 함께 인천성모병원은 100억원 이상의 고가장비 구입과 병원 리모델링을 계속하면서도 △2005년 ~ 2008년까지 4년간 임금 동결 △조합원들에게 체불임금을 주기 위해 직원들에게 기금 징수 △2006년부터 생리휴가 미사용 시 지급되는 보건수당 미지급 △노동조합 전임자의 연월차 수당 미지급 △2006년 1월부터 전 부서에서 생리휴가를 가지 못하도록 압력 △간호사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한 노동강도 강화 △보수교육비 미지급 △비조합원에게만 비밀리에 20만원 지급 등 근로기준법조차도 위반하면서 노동자를 극도로 쥐어짜는 일이 벌어졌다.
5. 병원측의 이러한 상상을 불허하는 노동자 쥐어짜기와 노조탄압을 받으며 인천성모병원의 노동자들은 탄압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그만두는 일이 줄지어 발생하였다. 2005년 240여명이었던 조합원이 2009년 1월 현재 50여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이르렀다.
6.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단체교섭에서 임금 및 근로조건 악화와 노조 활동 축소를 골자로 한 단체협약 개악안을 제시하며 일체 수용할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하여 왔다. 병원측이 제시한 단협 개악안은 △임금체계 및 직제개편 관련 규정 개악(연봉제 도입 목적) △노동조합 활동 축소 및 제한 △전 부서, 전 직원을 협정 근로자로 규정하여 파업권 완전 봉쇄등이다.
인천성모병원이 노사 상호 신의성실로 맺은 단체협약의 해지를 통보하는 것은 더 이상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병원 노동자들의 고통 전담을 통해 병원의 이익을 확대하려는 경영행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사랑과 박애정신을 내세운 가톨릭기관인 인천성모병원이 어떻게 이런 반사회적이고 반가톨릭적인 노조탄압행위, 불법 부당노동행위, 노동자 죽이기를 벌일 수 있는가?
7. 우리는 인천성모병원이 가톨릭의 이념과 양심에 따라 노동자 쥐어짜기와 조합원․비조합원 차별행위, 노조탈퇴공작,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행위를 중단할 것과,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통보 철회와 성실교섭을 통해 원만한 타결을 이루고, 노사관계 정상화에 노력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
2009년 1월 1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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