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산업銀, GM대우 지원 보류
[문화일보] 2009년 03월 18일(수) 오후 02:0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산업은행이 GM대우에 대한 자금 지원 결정을 잠정 보류했다.
GM대우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2월 GM대우로부터 1조원의 자금 지원 요청을 받은 뒤 회사의 경영상황 및 유동성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방침을 바꿔 미국 정부의 제너럴모터스(GM) 본사 처리 방안을 지켜본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GM 본사의 처리 방안이 결정되지 않으면 GM대우에 대한 지원 여부도 결정할 수 없다는 쪽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GM대우가 지난달 말 제출한 회사 경영상황 및 유동성 자료는 충분치 않으며 일부 제출한 추가 자료로도 미래 현금 흐름 등을 충분히 분석하기 어려워 지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GM 본사가 최악의 경우 파산 절차를 밟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GM대우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GM대우에 대한 지원 결정을 보류한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성차 업체 지원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GM대우는 판매망을 GM 본사에 의존하고 있어 미국 정부의 GM 처리 방안이 나오지 않고서는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도 작용했다.
GM대우는 3월 들어서도 공장 가동률이 50%를 밑도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평2공장은 3월에도 2주가량 가동이 중단될 전망이며 부평1공장과 군산공장도 10일가량 휴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대우는 오는 5월부터 임원 임금을 10% 삭감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17일 일반 사무직 직원들의 임금도 10% 줄이기로 했다. 사무직 직원들은 현재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9시간 근무해 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오후 5시까지 8시간 근무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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