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GM대우 외국임원 210명… 르노삼성의 17배
[조선일보] 2009년 04월 17일(금) 오전 06:5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미국 GM의 자회사인 GM대우 가 최근 노조 요청에 따라 공개한 \'올 2월 말 현재 사내 외국 임원(ISP·International Service Personnel) 현황\'에 따르면 GM대우의 외국 임원 숫자가 210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외국계 회사인 르노삼성 외국 임원수(12명)의 17배에 달하며, 글로벌 판매 5위인 현대자동차 본사 임원(250여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임원 숫자는 GM대우가 GM의 자회사이자 생산 중심의 사업장임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많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는 전 직원 5만6000명에 임원이 250명이지만, GM대우는 전 직원 1만7000명에 임원이 400여명(한국임원 포함)이다. GM대우의 직원 1명당 임원 숫자가 현대차보다 5배 이상 많은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GM대우 고위 관계자는 \"재무·홍보·법무·연구개발·품질 등 GM대우 내 전 부문에 GM 본사에서 파견된 외국 임원이 있지만, 이들 업무의 대부분이 한국인 임원과 중복된다\"며 \"일반 직원에게는 강도높은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 경영진의 비용 절감 노력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GM대우노조는 물론 GM대우로부터 자금 지원 요청을 받고 있는 산업은행 조차 GM대우 경영진 스스로의 비용 절감 노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산은 지원에 앞서 GM대우 경영진의 자구 노력이 좀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의 김종도 홍보담당 전무는 \"GM대우에 파견된 외국 임원 중에는 GM 아태본부나 GM본사에서 급여를 받는 이들도 있고 GM의 글로벌 업무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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