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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에 실망

글쓴이 : 엔진부 날짜 : 2009-06-25 (목) 23:30 조회 : 3674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에 실망 2009-06-25 23:30:30, 조회 : 0, 추천 : 0

오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보고 그야말로 우려와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현 대자 상황을 감안 한다면 그래도 어느때 보다도 높은 찬성률을 기대했었는데 이게 왠일인가 역대 쟁의행위 찬반 투표결과와 비교해도 최저의 찬성률을 내고 말았다. 정말 걱정과 우려를 금치 못하겠다.
물론 이런 상황를 예상 못했던 것은 아니다. 많은 원인 중에 몇가지만 지적해 보고자 한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대자 조합원이면 누구라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중요성이 모든 조합원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않되고 내용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몇몇 의지있는 대의원이 있는 선거구 외엔 공청회 한번 하지 않았고 노동조합은 조합원에게 이번 투표의 중요성과 집행부의 의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유인물 한번 낸것 외엔 전혀 없었다. 그야말로 너내들 알아서 해라 우리는 결과 보고 그것에 맞추어 나가겠다&nbsp;&nbsp;이다.

09년 임금 협상에서 고용보장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쌍차 투쟁은 어떻게 보면 대우자동차의 대리투쟁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쌍차투쟁에 대자지부는 지원 투쟁을 어느 정도 하고있는가?.
대자는 경인지역에서도 규모가 그래도 큰 사업장에 속하고 2001년 대자 정리해고 당시 정리해고 반대 투쟁에 많은 뜻있는 노동자와 국민들이 피 눈물 나는 지원 투쟁을 아끼지 않고 지원 해 주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nbsp;&nbsp;기껏해야 집행부 몇명과 제조직원 20~30명을 결성해서 서너번 지원 투쟁이라고 참석한 것이 전부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지원 투쟁기금이라며 2000원씩 모금을 한단다. 물론 투쟁기금을 모금하는 데에는 얼마가 되었 건 금액이 문제 이겠는가, 문제는 쌍차 투쟁의 중요성과 우리와의 연관성등을 모든 조합원과 공유하고 인식 할 수 있는 공청회나 성명 집행부의 의지등이 조합원들에게 전달이 않된 상태에서 모금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쌍차투쟁이 우리의 생존권과 무관하지 않고 매우 중요한 투쟁이라면 대자지부을 중심으로 전조합원을 상대로 대대적인 선전전을 펼쳐 보다 많은 조합원을 결성하여 쌍차투쟁에 참여했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정규직의 문제를 수수 방관하는 정책은 급기야 우리에게 생각하기도 싫은 자업자득의 결과가 초래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 스럽다.

두 번째는 대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제조직의 활동의 문제이다.
언제 부턴가 대자 노동운동의 조직들이 사조직화, 조직원의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어느 부서는 모조직이고 어느 부서는 모조직이 꽉 잡고 있어서 가려면 해당 조직에 가입되어 있어야 되고 어느 부서는 대의원이 어느 조직이라서 타조직이나 조직원이 아니면 전환배치가 불가능 하다고 한다. 물론 이번 전환배치 때에도 적용이 된 것이 확인 되고 있다.
정말 한심하고 개탄을 금치 못할 노룻 이다. 거슬러 보면 이미 각조직들은 어느 조직은 모임원 계열이고 모조직은 아무개 임원계열 이다 라고 공공연하게 소문이 나있다. 그야말로 공생관계라고나 할까. 줄서기, 각종 이슈때에는 나팔수 노룻를 서슴지 않고 있는 조직이 성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노동운동의 제조직이 역할을 못하고 소수의 조직원을 위한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어 많은 조합원을 기만하고 배신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회사와 제조직의 공생관계로 대의원이 탄생하고 집행부가 선출되는 현실 속에서 선량한 조합원이 설 곳은 어디란 말인가??

끝으로 요즘 발행되는 각조직의 유인물을 보면 하나 같이 GM에서 파견된 ISP만을 질타하고 있다. 정말이지 제조직에서 발행되는 유인물 내용을 이들이 보기나 할 것이며 내용에 코방뀌나 뀔겠는가. 택도없는 소리일 것이다.
무능하고 자질 없는 국내 경영진에게 면죄부만 주는 꼴이될 것이다.

정비지회의 투표결과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매각을 하여 없애 버리겠다는데 찬성률은 73%라 참 한심해 말이 않나온다. 매번 투표에서 많은 조합원의 뜻과 역행되는 결과을 가져다 주던 정비가 자신들의 문제에도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대자노동운동이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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