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노사협력 비결은 소통”
[파이낸셜뉴스] 2009년 08월 27일(목) 오후 03:2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사진)이 자신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다른 자동차 기업들도 노측과 사측이 상호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면 노사관계가 잘 풀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는 9월30일 퇴임할 예정인 그리말디 사장은 27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GM대우의 노사관계는 한국 기업들에게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며 “GM대우는 2002년 출범 이후 직원들이 사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전임사장도 노사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했었고, 저도 그랬고, 후임사장도 노조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업체 중 노사관계가 가장 원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GM대우는 지난달 22일 자동차업계 처음으로 임금동결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특히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 5월21일 상견례 이후 불과 두달여 만이며,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다.
이 자리에서 그리말디 사장은 2011년 초까지 3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신차들은 모두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고 점유율을 늘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올 가을에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에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모델을 내놓고 내년 중반에는 그랜저급 준대형 차종을, 2011년 초에는 다목적차량(MPV)을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다목적 차량은 GM대우 디자인센터가 디자인 개발을 주도해 지난해 파리모터쇼에 출품했던 GM의 ‘시보레 올랜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그리말디 사장은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기차인 ‘GM 시보레 볼트’ 시제품을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GM과 함께 수년 안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 생산하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GM대우가 참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신차 개발자금 등을 지원받는 방안과 관련해 “차량 판매실적이 개선되면서 재무적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으며 모기업과도 자금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며 “다만 일정대로 신차를 개발해야 하므로 적기에 자금을 조달받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GM대우 사장으로 3년을 보낸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 직원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GM대우는 ‘최고가 되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이 강점”이라며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많은 즐거움이 있었고 훌륭한 경영성과가 향후 수년간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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