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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중국에서의 판매 급증으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흑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지난 1·4분기에 8억650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2004년 이후 첫 흑자도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GM은 부실한 재정 상태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급감으로 지난해 224억3000만달러에 머물렀던 매출이 올해 이 기간에는 310억4800만달러로 늘었다. 또 미국 내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2배 증가한 덕분으로 23% 증가했다. 이 밖에 59억8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량을 57% 늘렸다. GM은 현재 추세로라면 올해 미국에서 1100만대 판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크리스 리델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GM은 미국 정부로부터 500억달러를 구제 받았으며 현재 미 재무부가 갖고 있는 61%의 주식 비율을 낮추기 위해 기업공개(IPO)도 검토하고 있다. 리델 CFO는 IPO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만 언급했다. GM은 파산 후 새턴, 사브, 폰티악과 험머 등 4개 브랜드를 정리하고 미국 내 매장 수를 줄였으며 부채를 대폭 삭감했다. HIS 글로벌 인사이트의 존 월코노위치는 “GM이 파산 당시 비용절감을 약속한 것을 해냈다”며 이로 인해 장래가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4분기 흑자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국시장에서 떨어진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려야 하며 5억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유럽시장에서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 지난해 오펠을 잔류시키기로 한 GM은 유럽에서 8000명을 감원하고 생산 규모도 5분의 1을 줄임으로써 2012년까지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