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861건, 최근 2 건
   

사설] 외교문서로 드러난 미국의 추악한 실상 (한겨레 펌)

글쓴이 : 노동자 날짜 : 2010-11-30 (화) 04:10 조회 : 4529
한겨레
<SCRIPT src="/section-homepage/news/06/news_font.js" type=text/javascript></SCRIPT>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저지른 미국의 전쟁범죄를 미군 문서를 통해 폭로한 위키리크스가 이번에는 미국의 외교전문들을 공개했다. 위키리크스는 그제 미국 국무부가 지난 3년간 전세계 자국 공관과 주고받은 외교전문 25만건을 <뉴욕 타임스> 등 세계 5개 주요매체에 넘기고 그 1차분을 자체 누리집에 올렸다. 백악관은 이를 ‘무분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지만,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 자처하는 미국의 추악한 이면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만으로도 폭로의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폭로된 전문을 보면 미국 대사관은 주재국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불법적인 정보수집에까지 나섰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최고위층 인사들과 여러 나라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라는 국무장관 명의의 비밀지령까지 있었다. 요구된 정보 중에는, 수집 대상자가 사용하는 네트워크의 비밀번호와 암호화 키 등 통신정보나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는 물론 디엔에이(DNA)와 지문, 홍채 등 생체 인식 정보까지 포함돼 있었다. 또 예멘 소재 알카에다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미군기가 참여한 사실을 예멘 정부와 공모해 숨기는 등 국제사회를 기만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의 이런 모습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온갖 범죄적 방법도 불사했음은 그동안 기밀해제된 미국 정부 문서들을 통해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미국은 냉전 당시 북베트남에 대한 전면 폭격을 위해 통킹만 사건을 조작했고, 칠레의 아옌데 정부를 전복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을 짓밟은 신군부를 지지했다. 위키리크스의 폭로는 미국의 이런 행태가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준 것일 뿐이다.

이런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미국은 세계인들의 도덕적 지지를 얻을 수 없다. 미국은 스스로의 행태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나라 또한 미국의 이런 이중적 모습을 염두에 두고 관계를 맺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0-12-01 10:13:50 조합원공간에서 이동 됨]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861건, 최근 2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91701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68211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74466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184425
3506  GM대우자동차 정문 아치 점거 현장 영상 및 고공농성 첫날 모습 투쟁 2010-12-02 4046
3505  [노동자세상 6호] 현대차 불법파견 투쟁을 전체 노동자의 투쟁으… 노건투(준) 2010-12-01 4773
3504  재벌가 2세, 노동자 ‘야구방망이 폭행 (펌) 노동자 2010-11-30 4509
3503  사설] 외교문서로 드러난 미국의 추악한 실상 (한겨레 펌) 노동자 2010-11-30 4530
3502  [사설] 대통령 담화, 실망스럽다 (한겨레 펌) 노동자 2010-11-30 3970
3501  15회 인천인권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 2010-11-30 3407
3500  제15회 인천인권영화제 세째날 풍경과 마지막날 상영 안내(소식… 인천인권영화제 2010-11-28 3566
3499  제15회 인천인권영화제 둘째날 풍경과 27일 상영작 안내(소식통 … 인천인권영화제 2010-11-27 3157
3498  15회 인천인권영화제 25일 개막풍경과 26일 상영작 안내(소식통6… 인천인권영화제 2010-11-26 3385
3497  15회 인천인권영화제 내일(25일) 개막합니다! (소식통5호 상영작… 인천인권영화제 2010-11-24 4528
3496  노동조합도 특별협상하라 조합원 2010-11-24 2763
3495  제15회 인천인권영화제 따끈따끈 소식통 4호입니다!! 인천인권영화제 2010-11-23 3535
3494  [기륭분회]헌정사진집 판매 협조 요청 [기륭분회] 2010-11-21 4569
3493  비정규직 울분 파업에 정규직이 팔걷고 ‘응원’(한겨레 펌) 노동자 2010-11-21 4449
3492  한미FTA독소조항 12가지 fta 2010-11-19 4444
처음  이전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