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회 A-마트입니다.
저희는 입찰을 통해 보증금 5,000만원에 월 250만원의 임대료 계약을 맺고 영업하고 있습니다. 상거래 계약에서 정상적인 계약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노조를 통해 참으로 어렵게 지금까지 이끌어 왔습니다.
매출단가표를 원하면 제시해야 하고, 단가역시 시중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저희는 노동조합의 눈치만 보며 영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때로는 ‘친절하지 못하다.’ ‘복장상태가 불량이니 정장을 입고 근무하시오’ ‘두발이 길다.’ 등등의 마치 아랫사람 부리듯하는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님 여러분 정상적인 계약을 한 업주로써 참으로 노조에 지배개입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받아왔지만 저희는 때로는 눈물로 참으며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유통기한에 대한 건도 마찬가집니다. 사회적인 통념상 판매자와 소비자 간 책임의 몫이지 노조가 갑자기 들이닥쳐 마치 공권력을 가진 것처럼 압수수색과 강취를 했습니다.
10월10일 퇴점조치 이후 지금까지 조합원님들의 불편함과 불만이 많을 것이라 봅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이러한 조합원님들을 생각할 때 죄송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조합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저희에게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들 역시 다방면으로 노조와의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노조후생실장님은 정문경비실에 업체통제라는 강한 조치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체들 간에 이간질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서 강취해간 물품을 보존하지 않고 나눠먹는 몰상식한 행위까지 하며 저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분명 나눠 먹었다는 것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는 물건이 있었다는 것을 잘 말해주는 증거입니다. 노조는 이렇게 유통기한이 남은 물건까지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자의적 판단으로 강취해 간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모든 것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의 후생실장은 퇴점조치와 함께 새로운 업체를 모집하는 입찰공고를 내는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점 물품을 강취해간 후생실장 외 4명에 대해서 절도죄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법적인 과정까지는 생각지 않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움직임을 후생실장에게 보이고 싶습니다.
후생실장은 저희가 맺은 계약서도 100%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담배 공급에 조합원님들의 불만이 커지자 담배 업체에 ‘담배를 공급 해 달라. 할 수 없는지?’ ‘담배 자판기 키를 구해줄 수 없나?’ ‘자판기를 추가 공급해 줄 수 없나?’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조 홍보물에는 ‘업체 퇴점으로 현장 자판기에 담배를 공급하는 업체가 피해를 본다’는 식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분명 저희가 담배자판기를 100%로 관리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소리입니다.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저희는 조합원님께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노조의 업체 출입방지는 또 다른 법적인 분쟁이 될 것입니다. 분명하게 ‘업무방해’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현재 매점에는 저희의 물품이 일억원가량이 있습니다. 저희는 남아있는 물품에 대해 다시 유통기한에 맞춰 물품을 회전시켜야 합니다. 이마저 노조가 출입통제로 막는다면 업무방해가 됨을 밝힙니다.
조합원님 저희는 노조와의 충돌과 법적인 분쟁을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노조 후생실장의 막무가내식의 행동은 이러한 충돌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말 조합원님께 더 없이 죄송합니다.
A마트 업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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