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주야2교대' → '3조2교대' 추진
[머니투데이] 2011년 11월 18일(금) 오전 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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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Twitter가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주야 2교대 개편 국내 첫 추진...2000억 투자, 200명 신규채용]한국GM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처음으로 장시간 근로해소를 위해 주야2교대를 주간연속 2교대 등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엔 한국GM이 앞으로 2000억 원을 신규설비를 위해 투자하고, 200명의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한국GM이 주야 2교대제와 휴일 특근 등 관행화된 장기근로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6일 완성차업계의 근로 실태를 공개하면서 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의 모든 사업장이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장근로 한도(주 12시간)를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개선안 제출을 요구했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이날 '근로시간 단축' 압박 이후 국내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을 찾아 노사 대표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업계의 근로시간을 줄이고 주야 2교대제를 개편하는 데 노사정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며 "한국GM의 결정이 다른 완성차 업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GM이 모든 공장에서 주야 2교대제를 폐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본급이 적고 초과수당이 많은 현행 월급제하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곧 급여 삭감을 뜻하는 것 인만큼 노조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고용부는 한국GM이 개선안을 전격 제출함으로써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장시간근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야간 2교대는 주간 조(08:30∼20:00)와 야간 조(20:30∼08:30)로 나눠 근무하는 방식이고, 주간연속 2교대제는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아침 일찍 작업을 시작해 밤 12시나 새벽 1시에 작업을 마무리하는 근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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