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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일 배포한 고공농성 사수투쟁 소식지 11호

글쓴이 : GM대우창원비정… 날짜 : 2006-04-27 (목) 23:30 조회 :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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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사수투쟁 소식지 11호

아직도 단식은 계속된다. 지회장동지가 단식을 한지도 16일이 지나가고 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지만 의지만큼은 처음 고공농성을 시작할 때와 변함이 없다. 지회장 동지의 초인적인 의지는 지회 조합원들에게 다시금 투쟁의 불씨를 살려주고 있다. 지회동지들! 우리의 요구, 우리의 직장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머리띠를 동여맵시다! 출근 저지, 정문 봉쇄를 통해 GM자본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당사자 중 한명인 조용광 조합원은 “우리가 원청 직원도 아니고 해고자도 아닌데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원청이 출입을 저지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며 “비정규직지회와의 교섭은 사용자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거부하면서 왜 원청이 출입에 관여하느냐, 원청 사용자성을 GM대우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세종은 원청이 하는 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세종 노무 담당자는 “직원들이 일을 해야 하는데 원청에서 막아 우리도 답답하다”면서도 “이들이 업무에 복귀해도 조퇴다 월차다 해서 정상적인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있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종은 이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다. 지난달 27일 이후 출근 저지가 이어지자 5명의 조합원들은 지난주 세종 대표이사를 부당노동행위로 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에 고소했고, 19일에는 GM대우 닉 라일리 회장을 고소했다. 창원지청 관계자는 “회사는 이들이 공장 내에서 집회를 선동하고 폭력을 행사할 우려 때문에 출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를 입증할 서류가 제출되면 조만간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우 비정규직지회 법규부장은 “노동자들이 정당한 노조활동 때문에 비상식적으로 출입을 저지당하는데 노동부가 말만 하고 조사를 하지 않는 것은 책임을 망각한 구태의연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레이버 투데이 기사> GM자본은 아무런 이유 없이 지회조합원 5명의 출근을 막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에서 집회를 하고 선동을 한다는 명분을 들고 있지만 일어나지 않는 일을 가지고 마치 일어날 것처럼 이야기 하며 불법적으로 조합원들을 막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집회 선동을 하고 폭력을 저지를 수 있으니 먼저 불법으로 막아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누가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가? 또한 세종 관계자가 하고 있는 이야기도 가관이다. 세종 관리자는 “이들이 업무에 복귀해도 조퇴다 월차다 해서 정상적인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있기는 마찬가지”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월차도 쓸 수 없고 조퇴도 할 수 없다는 말인가? 조퇴를 하고 월차를 쓰는 것은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물며 노동조합 활동 때문에 개인적 손해도 감수하면서 쓰는 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노동조합 활동을 하지마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이 대목만 보아도 사측의 의도는 명백히 드러나는 것이다. 법적으로도 보장된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사측의 입장을 묵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창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여러분! 부당하게 출입을 저지당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아침마다 출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고도 당하지 않았는데 출입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불법적으로 출입을 저지 하면서 임금도 주지 않습니다. 지금 GM자본이 취하고 있는 행동들을 보면 모든 것을 출근하는 지회 조합원들의 책임으로 떠넘기려 합니다. GM자본은 지회 조합원들이 출근을 하게 되면 용역들이 정문을 막고 정문으로 들어오던 차들은 후문으로 들어가도록 유도합니다. 이렇게 되면 출근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밥도 못 먹고 일하게 됩니다. 정문이 일시적으로 봉쇄되는 문제로 인해 현장 내부에서 불만이 있을 것입니다. 아주 작은 불만도 쌓이게 되면 서로간의 불신을 낳습니다. GM자본은 이런 방식으로 현장 노동자들의 불만을 유도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불만을 지회에 돌리고 지회를 고립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GM자본은 우리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주 흐뭇해하며 박수를 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행동들이 노노갈등을 조장해 이익을 취하겠다는 GM자본의 간악한 술수입니다. GM자본은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책임은 GM자본의 불법적인 출근통제에 있습니다. 이 책임을 우리 노동자들이 떠안을 필요가 없습니다. 노동자들이 분열할수록 자본가들의 힘이 커져가고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많아집니다. 우선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창원공장 노동자들이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근하시는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 이해해주시고 저희 지회의 투쟁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이재기 조합원 구속, 오성범 조합원 구속영장 신청 이재기 조합원이 24일 중부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서 출두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구금당하고 구속당했다. 현재 지회와 법률원에서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쪼록 무사히 풀려나기를 바란다. 오성범 동지도 같은 날짜에 중부경찰서에 출두했다. 오성범 동지는 계속적으로 투쟁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가족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었다는 말과 함께 지회 동지들에게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다시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금 행하고 있는 경찰의 의도는 GM자본의 의도와 마찬가지로 지회조합원들을 구속시켜 지회의 힘을 약화시키려는 것이다. 경찰이 누구의 편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리는 단 한명이 남더라도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공지사항> ☆ 단결과 연대의 밤 ☆ 4월 28일 18시에 공장 앞에서 단결과 연대의 밤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회조합원들과 지역의 동지들을 모시고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동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GM대우창원 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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