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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1부 소위원회 속보9호

글쓴이 : 타도 날짜 : 2006-08-28 (월) 00:41 조회 : 5447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또 다시 부결투쟁! 조합원 자존심 회복하자!!                                        가결되면 안되는 세가지 이유 회사 추가제시안(8월23일 임단협 24차교섭) * 기본급 인상  61,000원  (5000원 추가 인상) * 제110조 (복리후생시설)  30년 신설 : 금5돈, 위안잔치 *2004년 7월1일 이후 신규 입사자의 미사용 연차휴가 해당 입사급여일에 통상 임금150%를 대체 지급 지난 7월27일 1차 잠정합의가 부결되고 장장 27일 만에 나온 추가 안이라 하기에는 어처구니가 없는 잠정합의안이다. 설마설마 했는데 나온 결과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일주일 휴가와 창원공장휴무 핑계로 지연된 재교섭과 사측의 특단을 기대하며 기다린 일주일도 모두 회사의 지연전술(니들이 지치면 지풀에 꺾기겠지) 이었다.  노동조합은 멍잡고 있다가. 회사의 놀림거리가 됐다. 아니 1차잠정합의 이후 집행부는 교섭의지가 전혀 없었다. 주야 출투에 ‘파업대오 사수하자’고 구호외칠 때 뭔가 하나보다 했더니 말장난이었다. 쟁대위를 가동해서 사측을 압박해야 한다는 요구는 짜증나는 소리였다. 한마디로 집행부는 노사상생이라는 허울 속에 감쳐진 어용 짓을 하기에 바빴다. 회사에 구걸하지 말랬는데 그것 마저도도 안했다. 그냥 회사가 ‘그냥가자’ 했더니 ‘네’하고 대답했다. 2차잠정합의내용이 이 모든 걸 증명해준다. 역대에 정말 어용이라고 욕먹은 집행부도 19대처럼 무능하진 않았다. 이런 굴욕적이고 비참한안이 버젓이 나온 이유가 뭘까? 지난 동트는새벽속보8호에서 가결을 위한 재교섭을 하지말자고 주장했다. 부결한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진전된 안을 쟁취하기위해 집행부는 투쟁해야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집행부는 가결을 위한 재교섭을 했다. 부결 찍은 53%중에 4%를 잡기위한 교섭이었다. 그 결과가 바로 2차잠정합의안인 것이다. 06년 임단투를 조합원의 승리로 만들기 위했다면 도저히 나오지 말아야 할 잠정합의안이다. 06년임단투를 시작할 때 모두들 한목소리로 외쳤다 통합원년 빼앗긴 것 되찾자. 흑자회사 이젠 제대로 보상받자. 하지만 지금 대자현장은 빼앗긴 것도 못 찾고 동종사와의 격차는 박탈감만 더 가지게 됐고, 거기다 혹을 하나 더 붙여서 차별받는 현장조합원들만 남아있다.   이제 다시 조립1부․품관1부 소위원회는 활동하는 현장조직과 함께 2차잠정합의안의 부결을 외친다. 회사와 19대집행부는 ‘또다시 부결을 주장하는 것은 책임 없는 행동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2차잠정합의안이 가결된다면 대우자동차 현장에 남을 파장이 너무나도 끔찍할 것 같다. 그래서 부결해야한다. 단협12.13.14조 합의로 안 바꾸면 짭수오를 때마다, 또다시 협의문구 때문에 찍소리 못 내고 당해야하고, 작업 빼서 비정규직줘도(그래서 비정규직 늘어나도) 아무소리 못하고 빼앗겨야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회사가 시키는 대로 일해야 한다. 대의원도 집행부도 소용없어진다. 복직자 원상회복, 신입사원 연차문제, 파업코드 해결 안 되면 지금 직장에는 같은 일을 하지만 동료가 아닌 동료들이 같이 일하고 있다. 직장 따로, 조장 따로, 복직자 따로, 신입사원 따로,(비정규직 사원 역시 따로) 거기다가 파업참가자와 불참자가 따로 또 같이 일하고 있다. 말이 동료지 회사는 따로 분리해놓고 관리하려 한다. 그 안에서 서로 가 불신하고 반목하는 것은 관심도 없는 게 회사의 현장경영 방식이다. 노사화합은 보기 좋은 문구일 뿐, 사실은 관리하고 통제하기 좋게 만들려는 사측의 개 같은 의도인 것이다. 진정으로 옆에 일하는 동료가 동료로 보인다면, 지금까진 사실 관심도 없었지만 이젠 관심 같고 친해지고 싶다면 회식 때 술 한 잔  마실 때 동료만 찾지 말고 잠정합의 찬성 찍어서는 절대 안 된다. 회사가 아무리 우리를 갈라놓으려 해도 우리는 (시간상으로는 가족보다도 더 오래보는)동료이기 때문이다. 부결만이 이런 차별정책을 박살낼 수 있다. 더 중요하게 부결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조합원을 위해서 일하고 조합원들을 무서워하는 집행부이다. 1차 잠정합의를 부결시킨 조합원들이 별 차이도 안 나는 2차 잠정합의안을 만약에 가결시키면 이후에는 회사 X들은  아무리 부결시켜도 아무것도 안 줄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힘을 빼앗기는 꼴이다. 집행부는‘시간 질질 끄니까 지치더라. 조합원들은 단순하더라.’ 하며 조합원들을 원숭이 취급할 것이다. 다음 집행부가 누가될지 모르지만 아무리 민주집행부라도 조합원들에 대한 원숭이 취급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가결 찍으면 원숭이 된다. 부결 찍으면 당당한 노동자이자 자랑스러운 한집안의 가장이되는 것이다. 06년임단투를 시작으로 이후 현장은 노동자들이 힘을 갖고 있느냐 아이면 현대중공업처럼 개소처럼 일만하는 노동자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들어 선 것이다. 그 선택은 바로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한다.                                                                    조립1부*품관 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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