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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상황보고
아침 7시 주간조 출근 투쟁
지역에서 풍물패 동지들이 함께 해서 신명나게 출투를 진행했다. 풍물패 동지들이 풍악을 울리며 정문으로 다가가자 용역깡패들이 긴장해서 막아서려고 했다. 풍물패 동지들이 다시 대오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출투가 끝날 때까지 함께 했다. 요즘 갈수록 출근 시도를 할 때 많은 용역 깡패들이 나오고 있다. 이 날 용역깡패들 100여명이 몰려나와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대오의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겹겹이 둘러쌌다. GM자본은 무엇을 숨기려고 이런 치사한 행동을 하는가!
부당한 인사위원회를 거부하다!
불법파업, 무단이탈 등을 이유로 GM자본은 5명의 동지들의 출근을 계속 가로 막았다. 더 이상 출근을 가로막을 명분이 없자 GM자본은 위장도급사 세종을 시켜서 인사원회를 개최했다. 지회에서는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인사위원회에 참여해서 회사가 주장하듯이 불법파업이 아니라 정당한 파업이고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원청에서 일방적으로 출입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무단이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인사위원회가 부당함을 설명하고 인사위원회를 거부했다. 인사위원들은 지회에서 참가하지 않을 경우 결석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했고 지회에서는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으니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고 밖으로 나왔다.
단결과 연대의 밤 행사를 조합원과 지역동지들의 참여 속에 진행
지회 조합원들, 현장의 정규직 동지들, 지역의 동지들과 함께 단결과 연대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갑작스럽게 행사를 준비해서 많은 동지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모여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모인 동지들 모두 굳건한 의지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지회장 동지에게 편지를 쓰고 간단하게 결의 대회를 진행한 후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지회장에게 전화 연결을 해서 편지도 낭독하고 구호도 외치고 지회장의 발언도 들으면서 결의를 모아갔다. 이어서 지회 투쟁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지난 투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현장으로 돌아가 노동조합을 사수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다시 한 번 단결과 연대의 밤에 참여해서 지원해 주신 연대 동지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 공지사항 ※
이재기 동지가 오늘(4월 29일) 마산 교도소로 이감되었습니다. 수번 824입니다.
차가운 감옥에 있지만 언제나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지를 쓰도록 합시다.
사서함 : 마산시 석전동 마산우체국 사서함 7호 수번 824 이재기, 우편번호 : 6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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