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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사무-현장직\' 노조 전격 통합

글쓴이 : 이데일리 날짜 : 2007-05-05 (토) 23:04 조회 : 2482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기아자동차 \&#039;사무-현장직\&#039; 노조 전격 통합
 
- 기아차 사무관리직 노조와 현장직 노조와 전격 통합
- 사무직 노조 가입 많은 GM대우 등 주변 파급효과 주목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기아차의 사무관리직 노조와 현장직 노조가 전격 통합했다. 이는 완성차업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며, 향후 \&#039;사무-현장직\&#039; 노조간 통합의 기폭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사무관리직 노조는 그동안 회사로부터 협상 파트너로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막강한 현장노조의 울타리안으로 통합됨에 따라 사정이 달라졌다. 기아차의 간부사원들도 대거 노조에 가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일 금속노조 기아자동차(000270) 지부에 따르면 금속노조 서울지부 기아차사무관리직지회와 금속노조 기아차지부가 지난 달 30일자로 전격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간부급 사원들이 노조가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사무관리직지회에는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이 참여해왔다. 기아차지부에는 생산과 판매 등 현장직과 대리급 이하 일반직 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생산직이 조합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아차지부 관계자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는 \&#039;1단사 1지부(1개 회사에 1개 지부)\&#039;의 원칙을 갖고 있다\"며 \"기아차 지부는 금속노조 본조의 이같은 원칙을 따르기 위해 사무관리직지부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무관리직 노조의 관계자는 \"그동안 사무관리직은 마땅한 보호막이 없다보니 구조조정의 화살을 가장 먼저 맞게되는 등 고용이 취약했다\"며 \"기존 현장직 노조의 울타리에 들어감에 따라 관리직도 고용불안을 다소나마 비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아차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지난 2005년 2월 사무관리직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서울지부 기아차사무관리직지회)를 만들고, 몇차례 임단협을 요구했지만 회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아차 노조가 산별노조(금속노조)로 전환하고, 금속노조 산하에 있던 사무관리직 노조가 기존 노조(기아차지부)와 통합됨에 따라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사무관리직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사무관리직 노조의 \&#039;세\&#039;가 약해 가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번에 사무관리직노조가 기아차지부에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되는 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이번 통합을 계기로 과장급 이상 직원들의 80~90%가 노조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기아차의 과·차장급 직원이 1500명선인 점을 감안하면 1000명 이상이 노조에 가입할 것이란 얘기다.

그는 또 \"부장급인 부서장들은 기아차지부의 가입대상에선 제외됐지만, 이미 사무관리직지회에 참여했던 일부 지점장들의 경우엔 기아차지부가 승계한다\"며 \"부서장급의 경우도 가입을 완전히 막은 것이 아니며 향후 \&#039;노동발전특별위원회\&#039;를 통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의 \&#039;사무-현장직\&#039; 노조 통합은 다른 업체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완성차업계에선 GM대우가 주목대상이다. GM대우는 현재 대규모 사무직 노조를 구성하고 있지만, 회사가 임단협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아차의 전례에 따라 사무직과 현장직 노조가 통합을 시도할 경우엔 이전과는 상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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