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특보라는 제호로 발행된 민주광장 914호,
mb정권 심판과 진보정당에 투표하자에 이의가 없다.
그러나 mb정권을 심판하자면서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수 없다. 야권단일후보는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간에 일궈낸 한국정치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럼에도 노동조합이 야권단일후보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수가 없다.
또, 1면하단에는 남구갑 김성진(통합진보당) 후보와 연수구 이근선(진보신당)을
각각 민주노총 지지후보, 민주노총인천본부 후보라며 사진과 약력등을 실었다.
김성진후보는 야권단일후보이다. 하지만 이근선후보는 단일후보가 아니다.
연수구는 이혁재(통합진보당)후보와 이철기(민주통합당)후보가 단일화를 통해서 이철기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된 것이다.
또한 민주노총은 단일후보를 지지하는게 공식 입장인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근선후보는 민주노총후보가 아니다. 아니, 민주노총 인천본부 후보가 될수가 없다.
물론 인천본부 본부장이 진보신당 당원이고(현재까지?) 본부 운영위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렸는지는 몰라도 이는 민주노총지역본부차원에서 지지후보를 달리할수 없는 것이다.
집행부가 어떤의도를 가지고 있는건지, 아니면 진보신당이나 인천본부 해바라기인지는 몰라도 이건 아니다.
집행부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알기로는 집행부조직(민추위, 민노회)에는 통합진보당 당원과 진보신당 당원이 혼재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렇더라도 입장은 분명히 하여야한다.
정당 선택은 개인의 자유인것만큼은 분명하지만 한조직에 지지정당이 두개정당으로 갈라져 있다고 해서 이도 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태도는 아닌것 같다.
더군다나 민주광장은 사조직 홍보물이 아니다.
노동조합 기관지는 조합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표를 분산시킨다는 의심을 사서는 안된다.
즉, 이번 4.11총선에서는 야권단일후보(민주통합당 혹은 통합진보당)를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비례투표는 진보정당(통합진보당, 진보신당)에 투표해야 한다.
비례투표도 가능하다면 민주노총과 정책협약을 하고 있는 통합진보당(기호4번)에 투표하라고 해야겠지만
진보신당도 진보정당임이 분명하기에 일방적으로 통합진보당에 투표하라고 강요를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민주광장이 애매모호하고 어정쩡한 부분이 있기에 몇자 적어보았다.
더불어서 4.11총선전에 민주광장 발행계획이 있다면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집행부의 분명한 입장을 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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