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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농성 98일차, 고공농성 40일차
29일(고공농성 34일차)
이명박의 반노동자적 작태를 눈으로 확인한 날이었습니다. 민주노총과의 간담회를 궁색한 변명으로 일방파기했던 이명박이 GM대우 부평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명박이 GM대우를 노사화합, 외자유치 성공기업이라고 합니다. 이명박에게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탄압하는 것이 ‘노사화합’이고, 가파른 성장과 대규모 흑자에도 더욱더 살인적 노동강도를 강요하고 비정규직 정리해고를 하는 것이 ‘외자유치 성공사례’인 모양입니다. 지회는 이명박을 직접 만나 GM대우의 실상을 알리려 길목마다 기다리고 있었으나, 경찰은 대규모병력을 배치,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이명박의 ‘행차’를 볼 수조차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명박이 부평공장 안에서 ‘쇼’를 하는 동안 해고조합원들은 공장서문 앞에서 GM대우의 실상을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30일(고공농성 35일차)
금속노조 신년투쟁 선포식에 참여했습니다. 1500여명의 금속노조 투쟁사업장 조합원, 확대간부들이 모여, 이명박의 친기업/반노동자 정책 규탄, 산별교섭 제도화, 장기투쟁 문제해결 등의 노동현안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였습니다.
대자지부 대의원대회에서 ‘1사1조직’ 관련 규약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애초 비정규직지회가 바라던 ‘1사1조직’ 관련논의 참여와 비정규직 현안투쟁에 대한 결의는 아쉽게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회는 이후 정규직/비정규직의 공동논의와 단결된 투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31일(고공농성 36일차)
17차 단체교섭을 요청하였으나 원하청 어느 한군데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현상 동지는 1월 한달동안 땅을 전혀 밟아보지도 못한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회 1월 투쟁 영상 (제작 : 지회 영상팀 ‘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