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860건, 최근 1 건
   

MBC PD협회 피의 살육을 멈추고 당장 떠나라

글쓴이 : MBC총파업 날짜 : 2012-06-22 (금) 15:41 조회 : 4293

김재철 일당이 또다시 더러운 손에 피를 묻혔다. 끝도 없이 이어지던 악행의 목록에 영원히 씻지 못할 살육의 죄악을 더했다. 최승호 피디와 박성제 기자 해고, 그리고 제멋대로 책정한 중징계 행렬은 궁지에 몰린 패잔병들이 벌인 한바탕 막장 쇼였다.


김재철과 그 수족들은 위기에 몰릴 때마다 적반하장으로 징계의 칼날을 휘둘러 왔다. 그것은 백일하에 드러난 온갖 비행을 가리고, 공포를 확산시켜 우리의 신념을 붕괴시키려는 얄팍한 수법에 불과했다. 이번 징계 또한 징계의 대상과 절차, 내용과 명분에 있어 하등의 정당성도 갖지 못한다.


 <PD수첩>으로 피디저널리즘의 상징이 된 최승호 피디는 현재 평조합원으로 어떤 직책도 맡고 있지 않음에도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함께 해고된 박성제 기자는 보도국의 주요 부서를 거치며 탁월한 취재력을 통해 역량을 입증한 뛰어난 기자다. <PD수첩>의 이중각, 이춘근 피디는 각각 정직 6개월과 3개월, <남극의 눈물>의 김재영 피디 정직 3개월,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피디 정직 6개월,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피디도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모두 각 부서에서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문화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MBC의 간판 피디들이다.

 문화방송의 브랜드 파워를 1위로 끌어올린 것은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이었으며, 이는 전적으로 사원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성과였다. 그런 그들에 대한 무참한 징계는 현업 제작 인력의 존엄을 짓밟는 행동이며, 한사람의 조합원으로서 파업에 동참하는 정당한 법적 권리조차 인정하지 않는 폭거이다.


 사측은 이번 인사위원회에서 두 사람의 해고사유를 제대로 설명도 못하면서 해고결정부터 내렸다. 우리는 이번에 해고된 두 사람이 문화방송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것은 사측이 이번 파업과 무관하게 언론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온 문화방송 노동조합을 완전히 말살시키려는 음험한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번 징계 결과를 일체 인정하지 않는다. 김재철과 그 일당은 공영방송 MBC의 경영진으로서의 정당성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공영방송 파괴범이라는 김재철 사장의 앞모습과, 온갖 비리의 집합체인 김재철의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확인했다. 이제 들불같이 번져가는 김재철 구속촉구 백만 서명운동에서 보듯, 그가 더 이상 숨을 곳은 없다.


 김재철 사장에게 고한다. 적반하장식 살육을 집어치우고 당장 MBC를 떠나라!

우리는 지극히 정당한 우리의 분노를 발판 삼아, 김재철의 퇴출과 국민의 방송 MBC 회복투쟁을 지속할 것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고 싸울 것이다. 그리고 끝내 승리할 것이다.



2012년 6월 21일

MBC PD협회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860건, 최근 1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91608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68134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74380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184350
4375     악플다는 똘아이 댓글을 인정하지 않겠다 +1 청소차 2012-06-26 2976
4374  [노동자세상 34호] 자본주의를 구원할 묘책은 없다 노건투 2012-06-25 4487
4373  2012 임,단투 완전 승리를 위한 확대간부 출근투쟁 홍보영상부장 2012-06-25 5190
4372  부동산 거품붕괴가 부른 스페인 구제금융 - 한국은 안전한가? 노건투 창원분회 2012-06-24 3079
4371  조립부 투쟁을 전공장의 투쟁으로! 노건투 창원분회 2012-06-24 3377
4370  MBC 무더기 대기발령 무한 도전 외주 제작설까지 ...... 동영상 2012-06-24 3167
4369  [뒷담화158화]가뭄에도 4대강 사업 치적 쌓기 정혜림아나운서 2012-06-24 4480
4368  김재철, 막다른 길에서 공영 방송파괴 패악질 최승호PD 2012-06-24 4715
4367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후보] 기호 1번 이혜선 홍보웹진 민중승리 2012-06-24 3265
4366  12년 하계휴가 일정 +4 조합원 2012-06-23 3561
4365  <통합진보당>중앙위원 5번 임동수 후보 홍보웹진 노동사랑 2012-06-22 2773
4364  <통합진보당>중앙위원 5번 임동수 후보 출마의 변 +2 노동사랑 2012-06-22 3358
4363  분통이 터진다. 이게 KD의 현실. +4 jp테크 2012-06-22 3166
4362  MBC PD협회 피의 살육을 멈추고 당장 떠나라 MBC총파업 2012-06-22 4294
4361  해고 학살 역풍, 쓰나미 돼 김재철 덮친다. 총파업특보 2012-06-22 3941
처음  이전  891  892  893  894  895  896  897  898  899  90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