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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은 “이번 투쟁은 한국지엠의 미래가 걸린 투쟁”이라며 “이 자리에서 자신 있게 승리하겠다 말하고 싶지만, 어쩌면 또 한 번 패배의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을 거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 누군가의 비아냥처럼 ‘백날 걸어봐라. 이 상황이 바뀔 것 같나?’ 아니다. 이미 바뀌고 있다. 여기 있는 조합원들이 바로 그 증거”라고 했다.
또 “우린 그간 승리보다 어쩌면 패배의 역사가 더 많았는지도 모르겠다”며 “지난 시간을 곱씨ㅂ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제대로 단결했는지, 제대로 된 투쟁을 했는지, 우리만 살자가 아닌 함께 살자는 기치로 연대했는지 돌아봤으면 한다. 그 속에 이번 투쟁의 답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