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성과급 350%+900만원 파격안 제시
[연합뉴스] 2012년 08월 14일(화) 오후 01:04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 임금 9만5천원 인상안과 더불어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1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5차 본교섭에서 임금 9만5천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안을 내놨다.
회사의 제시안은 예년의 임금협상 합의안 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노조는 "회사 제시안은 지난해 임금 합의안의 총액과 비교해 부족하다"며 "성과에 맞는 분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교섭이 끝난 뒤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 돌입한 조합원은 모두 퇴근했다.
노조는 지난 7월 2차례, 여름휴가 후인 8월 4차례 각각 파업에 나섰다.
노사는 임금 인상안 외에 이번 주중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안 등 2대 핵심 안건을 놓고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중 집중교섭에서 막판 타결이 시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15일
광복절 휴일에 이어 16일에는 회사 측에 성실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파업하지 않고 정상근무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 기간 16차 본교섭을 열기로 했다.
노조는 그러나 오는 17일 다시 2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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