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망한 이유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더 자세히 보면 그놈의 연봉제와 variable pay 제도 때문이다. 제조업은 누구 하나 잘한다고 회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닌데, 그 무식한 놈들은 그런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놈들과 같이 일했던 몇 년간의 프로젝트 속에서 어려웠던 것이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하려하고 문제 해결은 피해가려 한다. 동료애라는 것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 난 여기까지가 내가 할 일이야. 나머지는 몰라. 다른 놈도 마찬가지 난 여기까지야 나머지는 몰라다. 일이라는 것은 서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이 놈들은 문제가 없을 때는 연결되는데 문제가 생기면 연결이 되지않는다. 그것이 연봉제고 variable pay 제도의 패단이다. 누가 앞장서서 해결하려 하겠는가.. 그래서 GMK에서 A를 혼자 받는 다는 것을 윗 사람 봐주기 아니면 받을 수가 없다. 혼자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영업 사원이나 증권가에서는 충분히 그 사람의 능력으로 A를 받을 수 있겠지만, 제조업 특히 자동차 산업을 그렇지가 않다. 내가 이 회사를 다니면 많은 프로젝트를 했지만, 그 성공의 비결은 여러 동료들의 협력과 개개인의 능력이었다. 이 두가지가 더해져야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인데, 지금 GMK는 그 것이 보이질 않는다. 그냥 모든 사람이 경쟁자고 내 지식을 남에게 주고 싶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옛날의 사수 부사수 개념이 완전히 사라지고 전문가가 사라졌다. 그냥 관리만 잘 하면 되는 그런 일반 관리자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순환보직을 정례화 하는 것이 자기의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피성 아니면 마지 못해 등 떠밀려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패단 없애고자 사무노조는 연봉제와 variable pay 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이것들이 없어져야 GMK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GM의 단순 생산기지에 불가하게 될 것이다.
이것들을 변경할 수 있는 시간이 이번 임단협 뿐이랍니다.. 여러 분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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