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6월 8일 일요일06:25:38


자유게시판 게시판 > 자유게시판

총 게시물 16,405건, 최근 1 건
   

産銀, 美 GM본사 압박..대출금 1.2조 회수

글쓴이 : 뉴스토마토 날짜 : 2010-06-12 (토) 03:59 조회 : 3157
産銀, 美 GM본사 압박..대출금 1.2조 회수
[뉴스토마토] 2010년 06월 11일(금) 오후 01:20   가| 이메일| 프린트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산업은행이 미국 GM본사가 GM대우차의 장기 발전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초 만기가 돌아오는 1조200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미국 GM본사가 GM대우의 경영정상화에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GM대우 정기 이사회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팀 리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요청한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과의 면담도 거절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앞서 ▲ 기술소유권 이전 ▲ 최고재무책임자(CFO) 파견보장 ▲ 생산물량 장기확보 등의 장기 발전방향을 수용해야 GM대우에 신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GM대우를 단기투자처가 아닌 전략적 생산기지로 육성하지 않을 경우 대출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는 산업은행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GM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내용없는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은행이 GM본사를 압박할 카드는 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GM대우의 유상증자가 무효임을 주장하며 국제상업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 GM을 제소하는 것입니다.



산업은행은 당시 GM이 주주총회 등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증자를 결정해 주주권이 침해당했고, 절차에도 하자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산업은행은 GM의 증자 이후 GM대우 보유지분이 28%에서 주총 특별결의 저지선 미만인 17%로 감소해 GM대우의 경영을 견제할 장치를 상실했습니다.



산업은행의 이같은 강경 일변도에 GM대우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습니다.



GM대우는 지난 9일 경기도 부평에서 5년만에 열린 기업설명회(IR)에 산업은행 등 채권단 임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GM대우는 GM본사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모두 상환했고 GM대우의 경영상태도 흑자구조로 전환됐음을 간곡하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QR CODE

총 게시물 16,405건, 최근 1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31200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34902
 자유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39706
3445  [기아차] 에코 청소년원정대 에코다이나믹스 2010-10-08 3525
3444  대체 어찌되가는건가요? 관심조합원 2010-10-07 2155
3443  사회복지시설, 한끼 식비 불과 1295원 매일경제 2010-10-05 3529
3442  GM대우 임원들 전용차 바꾼다는데… 아시아경제 2010-10-05 2570
3441  [기륭분회]옥상농성54일 노사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집중결의대회 [기륭분회] 2010-10-05 2097
3440  10월 21일, 사회진보연대 부설 노동자운동연구소가 출범합니다 노동자운동연구… 2010-10-01 2116
3439  조립 2부 노동강도 완화 대책위원회(준) 8호 홍보물 조립2부조합원 2010-09-29 2035
3438  [기륭분회]9월 마지막주 투쟁소식 및 집중집회 일정 [기륭분회] 2010-09-26 3080
3437  20기 노동안전보건학교에 오세요~~ 건강한노동세상 2010-09-20 2714
3436  [기륭전자분회]옥상농성31일째 투쟁보고 및 연대요청 [기륭전자분회] 2010-09-13 2218
3435  인천인권영화제 9월 정기상영<대추리에 살다>15일(수)7시… 인천인권 2010-09-13 2681
3434  인천지역 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시 및 파견업종 확대저… GM대우비정규직… 2010-09-08 2940
3433  시보레 크루즈, 해치백으로 재탄생 세계일보 2010-09-06 2651
3432  [기륭전자분회]옥상농성 24일째 투쟁상황 보고 및 연대요청 [기륭전자분회] 2010-09-06 2356
3431  현대차가 잘 팔리는 이유랍니다. ^^: (보배펌) 서해바다 2010-09-04 2226
처음  이전  861  862  863  864  865  866  867  868  869  87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