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해서 상장이 되려면 지금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GM 이사회에서 결정이 내려져야 하겠지요. 이 놈들이 미쳤다고 한국지엠을 상장할까요? 상장해서 주인이 바뀌어 버리면 안정적인 생산계획, 세계 전략 다 틀어 지는데?
뭐 어쨌든 GM에서 기업공개를 결정했다고 칩시다. 일단 우리나라의 잘난 법에서 이 문제는 경영권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노동조합에서 이것 가지고 심각하게 투쟁했다가는 당장 불법파업을 다 털릴터이니, 약간 현실적으로 GM놈들이 집단적으로 미쳐서 기업공개를 결정했다고 쳐요.
그럼 그렇게 공개된 주식을 누가 살까요? 이름도 외우기 힘든 금융자본들이 사겠지요. 그런 전문적인 기업 사냥꾼들이 있어요. 하이에나처럼 기업을 사가지고 구조조정해서 노동자들 잘라내고 재무제표 예쁘게 만든 뒤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