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총파업 대회사
자랑스런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들!
우리는 한치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본과 정권이 기획하고 용역깡패를 앞세운 폭력탄압에 맞서, 동지를 지키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4대요구를 쟁취하겠다는 조합원의 절박한 요구를 모아 3차 총파업으로 단호히 맞섰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원하청 공동파업이 전개되었습니다. 비정규직지회의 파업을 엄호하기 위해 원하청 공동으로 대체인력 투입 저지 투쟁을 진행하고, 비정규직 파업을 무력화하기위한 사측 관리자들의 공장 포위를 공장 진격투쟁으로 돌파하고 있습니다.
SJM 조합원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인간답게 존중받고 서로 챙겨주는 현장을 지키기 위해 정년퇴직을 코앞에 둔 늙은 노동자들이 조합원의 이름으로 투쟁에 앞장서고 젊은 노동자들이 똘똘 뭉쳐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용역깡패의 폭력을 앞세운 자본의 불법과 폭력이 백일하에 드러났고, 묵인하고 비호한 정권과 경찰의 직무유기와 반노동적 태도를 사회 이슈화되고 있으며, SJM 노동자들의 투쟁을 불법행위로 매도하고 호도하기 위한 경총의 거짓 선전도 전혀 먹혀들지 않았습니다.
만도에서는 불법적 직장폐쇄가 철회되었으며, 자본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현장을 추스르고 조직력을 복원하기 위한 긴박한 실천이 조직되고 있습니다.
자본은 당황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 총파업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금속노조를 기획 침탈했던 이명박 정권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들! 8월 17일 오늘! 우리는 자본과 정권의 탄압을 뚫고 4차 총파업을 위력적으로 성사시켰습니다. 금속노조를 도발 유린한 자본과 정권에 금속노조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천으로 확인 시키며 승리의 길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금속노조는 심야노동 철폐!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노동시간 단축! 이라는 너무나 정당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받아 안고 투쟁을 조직해 왔습니다. 그러나 동지들!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한 금속노조 사용자들은 현재까지 어떠한 책임 있는 안도 제출치 않고 있으며 버티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자본은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해년마다 매분기마다 갱신해 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는 장시간 노동과 밤샘 노동을 끝없이 강요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를 묵살하고 하청업체들에 대한 수탈을 멈추지 않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투쟁을 멈추지 맙시다! 조합원의 분노를 조직하고 조합원들의 열망을 모아 더 크고 강하게 투쟁해 나갑시다. 노동을 천시하고 아이들과 국민의 희망과 미래까지 착취하는 정권에 맞서 강이 되고 바다가 되는 투쟁을 일사불란하게 조직해 나갑시다.
8월 29일 한날 한시 한뜻으로 5차 총파업을 힘차게 준비해 나갑시다.
투쟁의 현장에서 뜨겁게 만나겠습니다.
2012년 8월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박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