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무직이 아것을 가지고 연일 성토 하는지 아십니까? 생산 현장은 임금 협상 끝나면 결과에 따라 급여가 오르고, 그리고 다음해 초에 고과란 걸 통해 호봉이 오르게 됩니다. 호봉이라야 15명에 1명이 3호봉으로 다른 사람보다 1호봉이 더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 1호봉만 가지고도 왜 저 사람이 3호봉을 받느냐며 말들이 많습니다. 사무직에서 보면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사무직은요 임금 협상 이딴거 없습니다. 오로지 고과만 있을 뿐이죠. 현장 생산직의 임금 인상분 + 호봉 승급분 다합쳐 한꺼번에(물론 현장과 같은 % 인상은 아닙니다) 고과 하나로 임금인상을 결정합니다. 5단계 고과를 실시하는데 1등급은 평균의 2배, 5등급은 0원입니다. 즉 5등급의 인상분을 전부 빼서 상위등급에 나누어 주는 제도랍니다. 올해도 임금인상이 1원도 오르지 못한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몸이 아파(여직원들의 경우 출산 휴가) 휴직이라도 했으면 당연히 0 입니다. 사무직에서도 능력 있고 근면 성실한 직원들의 성과에 따른 보상 지급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뺏어서 주는 것을 반대할 뿐이죠. 더 나쁜 것은 1등급이 정말 1등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남의돈 뺏어서 주면서 전혀 타당성 없는 고과로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0 이었으면 다음에 잘해 1등 받으면 되지 않냐고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5등 이었으면 제아무리 발버둥쳐도, 집에도 가지 않고 휴일도 없이 1년을 꼬박 희생해도 잘 받아야 다음해 고과 4등일 뿐입니다. 그러면 5등은 누가 될까요? 당연히그전에 4등이죠. 1,2등은 이렇게(줄이 있어야 하고, 팀장 마음에 들어야 하고...)2~3년 받다가 진급 이란걸 하게 됩니다. 바로 생산직 여러분들의 부서장 및 임원이 되는겁니다. 연봉 4000만원의 두 직원이 있습니다. 한명은 1등급, 한명은 5등급 받았습니다. 평균 7.5% 인상되었다면 3등급(중간-평균)은 300만원 오릅니다. 1등급은 600만원 인상됩니다. 고과후의 연봉은 1등급 4600만원, 3등급 4300만원5등급 4000만원입니다. 올해 임금협상 격려급 받습니다. 다 같이 300만원 줍니다. 성과급 550만원 받습니다. 1등급 1100만원,3등급 550만원, 5등급 0원입니다. 임금협상 끝난후의 연봉입니다. 1등급 5700만원, 3등급 4850만원, 5등급 4300만원입니다. 사무직에서의 요구는 그냥 300+550 같은 금액으로 지급해 달라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객관성도 타당성도 없는 고과에 따른 빌어먹을 페이 제도를 없애자고 하는 것입니다. 더 달라는 것 조금도 없습니다. 그냥 회사에서 인상해 주기로 한 것을 지금같이 말도 안되는 제도로가 아닌 수긍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일 뿐입니다. 금일 회사 제시안에 사무직 관련 임금협의회에 호샤가 1달에 1번은 필히 참석 하겠다 하였습니다. 한번 참석으로 끝날까요? 3~4회 가다 보면 해 넘깁니다. 그러면 사무직은 올 임금협상 없는 것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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