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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utom.mt.co.kr/news/news_article.php?no=20120908222526210342009년 이후 쌍용차 평택
공장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1년 뒤 생산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지원 노동자운동연구소 연구실장은 "쌍용차 편성효율은 90%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쌍용차는 동종업계에서 자동화 비율이 가장 낮은 상태임에도 여유 인력이 없어 내부 노동 강도는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쌍용차에 남은 '산자'는 노동 강도가 갑절로 높아졌다. 편성효율은 회사가 제품 생산할 때 설계한 표준조립인원을 실제 근무하는 인원으로 나눠 계산한다. 편성효율은 숫자가 높을수록 여유 인력이 적다는 것. 동종업계 편성효율은
현대자동차가 53%,
기아자동차 56%로 절반 수준이며
한국GM은
76%로 쌍용차보다 14%포인트 낮다.
문기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은 "사측은 생산 물량이 이미 2007년 이준 수준을 회복했음에도 직원들을 재고용할 생각이 없다"며 "정리해고로 생산인원이 절반으로 줄었는데 생산물량이 많으니 안에 있는 사람들도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쌍용차 해고자 2646명 가운데 무급휴직자와 징계 인원 등 500여명은 우선 복직대상이다. 쌍용차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직원 300여명도 회사로 돌아가지 못했다. 회사 측은 파업이 끝나는대로 비정규직 직원을 하청업체로 복귀시키기로 약속했지만 3년째 지켜지지 않았다.
쌍용차 홍보팀 관계자는 "지금은 연간 12만대 정도를 생산하고 있지만 아직 주간 연속 2교대 물량이 안 된다"며 "한해 최소 16만대 이상 팔린다면 언제든 무급 휴직자를 복직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1988년 완성차를 생산한 이래 16만대 판매량을 올린 건 2002년(16만32대) 한 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