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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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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글쓴이 : 사무직의견 날짜 : 2012-09-12 (수) 16:46 조회 : 5095
전 이번합의안에 대해 결론적으로 찬성이며 이런방향으로갔으면 어떨까싶습니다
 글쓴이 : 몹시분노한…
 조회 : 31  

결론부터 말해서 전 이번 잠정합의안 찬성입니다.

제 필명은 예전부터 활동해왔으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요 전 노무도아니고 순수사무직사원입니다.

사무노조 원년에 이정도면 정말 훌륭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지회도 고생하셨고, 파업하느라 깎이는 임금까지도 감내하고

함께해준 여러분들도 고생하셨고요. 냉정하게 전 이야기해봅니다. 이 곳 게시판에는 사무직이 전혀 얻은것이 없다.

결국엔 똑같다. 호봉제로 가야만한다. 연봉제 폐지를 외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 솔직히 말씀드려 연봉제를 찬성합니다. 연봉제의 폐단을 외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다면 호봉제로의 전환은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다주나요?

연봉제로 가되, 지금의 이 연봉제의 모순된점을 수정하는 방향이 되어야하죠 무조건 연봉제 철폐 호봉제 도입은 도대체 어떠한 근거로 이야기하시는건가요?

결국엔 회사가 우리를 압박하는 수단이 될거라고요? 회사가 참 못미덥죠 솔직히 지금 글쓰는 저도 회사 못믿어요 믿을만한 행동을 안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봉제=우리를 압박하는 수단!! 이런공식을 만들수는 있는걸까요?

호봉제로 전환되었을때,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급여는 올라가고, 상위직급이 될수록 편해지고 얻어지는 것 많습니다. 저도 솔직히 10년후를 생각해보면 너무 좋습니다.

그냥 평소하던만큼의 일만해도 굳이 상사 눈치 안봐도 고과따위없으니 편합니다!!! 하지만 그게 마냥 좋은것은 아니잖아요

심지어는 대표적인 호봉제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도 대리까지만 호봉제를 적용할뿐입니다. 적자생존이 최고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호봉제또한 능사만병통치약은 아니죠

연봉제는 연봉제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위로 올라갈 기회도 마련해줄 수있지요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의 문제는 공정성과 기준이 없는 우리회사의 연봉제도의 문제점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야하는것이지 호봉제로 가자가 아니지 않을까요?

연봉제를 실패한 다수의 일본과 미국기업들이 지금은 팀웍의 중요성을 인정합니다. 연봉제에서 말하는 개인고과제의 폐단에서 벗어나 팀별고과 혹은 사업부별고과 와 개인고과 그것도 위에서 아래로만 평가하는것이 아닌

동료평가 하위직원이 상사를 평가할수있는 다면평가 방식등의 도입등으로 그 제도를 수정 보완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마다, C플레이어의 임금을 A에게 몰아주는 방식이 문제인것이지 , 열심히 해서 A평가를 받은 사람은 그 만큼 잘했으니 잘받는거 당연한거 아닐까요?

여기서 어느 분든 아부잘하고 기준도 없는 그런 A가 타당한거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겠지요 그러니까~ 그러한 구조적인 모순점을 수정해서 고치는 방향이 되어야하는 것이지 무조건적인 연봉제 철폐가 능사가 아니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안해본다면

고과는 5등급으로 나누되, 맨 하위 고과자라 할지라도 당 해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인상률을 기본 반영하여 최저인상율을 반영, 또한 5등급의 인상률%를 적정수준으로 조정

위에서 아래를 평가하던 개인고과방식을 ---> 아래에서 위, 위에서 아래 같이 평가할수 있게 하며, 개인고과뿐이 아닌 부서의 간혹 예를 들어 (아주 단순히 해본사례니 그냥 참고로만 생각해보세요)

M카 담당부서 C카담당부서 .....이런식으로 나뉘어서 품질목표달성시 해당부서의 인상률에 가산점 제공 , 중복되는 부서들도 있겠으나 이건 아주 단순히 예를 든것뿐입니다.


이런식의 연봉제의 수정방식을 가지고 접근하는게 차라리 옳은 방향이 아닐까요?

더불어 호봉제로 간다면, 기존에 이미 격차가 벌어질대로 벌어진 같은 직급이나 같은 호봉에서의 임금수준으 또한 어떻게 처리할것인가요

지금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사무직임금위원회에서 철저한 준비로 사측이 이번 파업참여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그리고 향후 연봉제로 갈지라도 사무직들이 최대한 피해를 줄일수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안착되도록 강하고도 지혜로운 협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무조건 적인 회사 못믿겠다. 연봉제 폐지 호봉제 폐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공간이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된다고, 우리편 아니면 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의 편협한 사고가 지양되었으면 합니다.

열린공간이고, 모두가 회사직원으로써 서로 잘되길 바라는 이들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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