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출범 100주년 맞아 글로벌 품평회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가져 GM 관계자 10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 업체는 14~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시 부평 본사와 청라경제자유구역 내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전 세계 GM의 마케팅, 영업, A/S 관계자 및 딜러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 5회 한국GM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012년은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가 100주년 이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며 한국 시장에서 첫 돌을 보내고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 해외 판매 담당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제품 품평회에는 수잔 도커티(Susan E Docherty) 쉐보레 유럽 사장, 마크 반즈(Mark Barnes) GMIO(GM해외사업부문)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영업 및 A/S 담당 임원, 딜러 등이 참석했다.
한국GM은 글로벌 제품 품평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GM의 제품 및 수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각 지역별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또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시승은 물론 향후 출시될 신제품들에 대한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가졌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쉐보레의 글로벌 경.소형차를 포함한 제품 개발은 물론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GM의 위상을 보여준 행사"라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등 쉐보레 성장이 빠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미국 GM이 각 국가 및 관할 권역 내에서 판매 차종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