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뉴스> 최근 2012년 임단협을 마친 전국금속노조한국지엠지부에서 제2노조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복수노조를 추진하려는 세력들은 현 민주집행부에 반기를 드는 제조직들로서 올 임단협을 치르는 과정에서 지난 8월 도출된 1차 잠정합의안이 노조사상 가장 압도적으로 부결되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새노조를 추진하는 세력들은 민주를 자처하는 현 집행부의 전반적인 노조쇄신에 반대하며 임단협을 치르는 과정에서 사사건건 집행부를 헐뜯어 왔다. 전직 노조간부로서 현 집행부를 지지하는 조립부 모조합원의 말에 따르 새노조를 추진하는 현장노동세력 대부분은 자조직 집행시절 껄끄러운 노동현안인 비정규직문제나 사무노조 권익문제, 노조혁신 등에 있어 등한시해 온 보수성향의 현장조직들로서 자칫 한국지엠지부 노동조합이 이들에 의해 복수노조가 형성되면 급격한 우경화로 치닫을 소지가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12일 주야연속2교대제 시행 등이 포함된 2차 잠정합의를 도출하고 다음 주 초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는 한국지엠지부는 이들 새노조추진세력들이 또다시 2차부결운동에 나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만일 2차에도 잠정합의가 부결되면 노동조합 집행부의 불신임 성격이 커 다음 주 초로 예상되는 찬반투표의 결과에 따라 현 집행부와 노동조합의 운명이 중대기로에 설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금속노조안에서도 강경민주노조로 분류되던 만도나 유성, 에스지엠 노조가 임단협과정에서 사측의 의도에 의해 제2노조가 결성되고 기존의 노조가 약화돼 그나마 민주노동운동을 유지해 오던 움직임이 크게 후퇴된 전례가 많아 최초로 자동차 완성업체에서 복수노조결성이 성사된다면 노동계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마이 갓 뉴스
우리라고 현장지부가 이런 뉴스의 촛점에 서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원만하게 임단협이 잘 마무리되어 임단협기간 있었던 노노갈들현상들이 해소되길 빈다. 현 집행부가 일부 맹점도 드러났으나 어찌됐든 노조쇄신의 의지만은 각별한게 사실이다. 2차 잠정합의의 가부결과를 떠나 이후 다른 집행부의 노조쇄신의 기틀이 마련된 것은 생산, 사무 전 조합원에게 있어 큰 이익이 될 것은 분명하다. 양질의 밥과 반찬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곡식과 채소를 생산하는 논과 밭의 토양의 관리는 더 중요하다. 우리가 임단투에만 매몰될 수 없는 이유다. 한국지엠지부의 노조혁신은 계속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