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장의 소리가 자신들을 강력하게 조합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봅니다. 민추위 야당시절도 그랬다고 하지만 민추위는 그래도 근거없는 부결은 안한거 같지만 뭐 모양을 똑같은거니까... 인정하고
제기된 두가지 주장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압도적인 부결의 의미를 퇴색시킨 시간끌기와 재 잠정합의'라는 주장 => 사측을 짧고 강하게 압박하면서 교섭자리에 끌어내면 원하는 추가제시안을 제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하는 주장임. 허나 지부장은 시간끌기라는 전술적 비판을 받으면서도 집요하게 사측의 교섭장기화전략을 압박하는 과정이었다고 봄. 이같은 부결 후 전술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를 수 있음. 하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됨. 특히 사측을 교섭자리로 끌어내는 문제와 원하는 내용의 추가제시안을 내놓게 만드는 과정은 평론가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듯...
잠정합의안의 동의를 받지 못하고 '총투표에 조합원 찬반을 묻는 여부'에 대한 승인만 받았다는 주장 = > 만장일치를 지부장이 제안했으나 양성근대의원이 만장일치보다는 투표로 하자는 제안을 했고 지부장은 만장일치에 반대하는 입장이냐고 양성근대의원에게 질문했으며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표로 의견을 구분해보자는 취지로 발언했음.
그 이후 사무지회 이재수 수석지회장이 만장일치 상정을 반대하였고,
정회 후 사무지회는 입장을 정리하여 만장일치에 동의하였음.
이는 잠정합의에 대한 입장은 다양하기 때문에 확대간부회의가 승인할 수 있는 것은 안을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총회에 상정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는 점임.
이같은 사실은 확대간부회의가 조합원들보다 앞서서 잠정합의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그 자체를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대간부회의에서 명확하게 확인한 것임.
이같은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받지 못한 현장의 소리는 대의원이 한명도 없어서 확간에서 어떻게 논의되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