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시간이 흐르는 신입조합원 입니다. 그동안 19대부터 지금에 22대까지 보아왔습니다.
지난 시간들의 임,단투가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지난 집행부를 겪으셨던 간부님들을 비롯해 집행 조직에 속해 있던 대의원분들은 모두들 자기때 잘했다고만, 최상의 선택이었다 말합니다.
그 뒤에 감출것은 다 감추면서.. 짧은 조합원 세월에 때로는 한심하다는 생각도들더군요.
현 집행부를 믿지 않으면 어떻할겁니까?
마냥 뒤에서 미운소리만 한다면 모두에게 좋지않으리라 봅니다.
꾸짖음도 필요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파업지침에 "특근, 잔업은 기본으로 가지고 간다"라는 무슨 기본과 원칙이라도 있는건가요?
짧은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아직 비판의 여세로 몰아가는건 적절치 못한 생각이 아닐까요?
잔업, 특근은 개개인의 목입니다. 꼭 지침이 아니더라도 결정할수 있는 일입니다.
왜? 정말 이런것이 묻어가는 인생(?)이 아닐까요? 꼭 지침이 아니더라도 주말특근, 잔업은 개개인의 생각을 가지고 단호히 거부한다면 집행부를 엄호한다고 봅니다.
그런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라인을 돌릴 수 있을까요? 뒤에서 욕하며 특근나오지 말고 생각을 바꾸어 보는건 어떨까요?
"특근, 잔업은 집행부가 파업안하니까 한다" 뭔가 앞뒤가 안맞습니다. 파업해도 돈 안나오고 주말특근 안해도 돈 안나옵니다.
주말에 특근거부 파업 안한다고 말들 많은 분들이 전날 야간파업하니까 다음날 반대조 지원나온 사람은 정말 뭥미? 동지애로 감싸줄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스스로의 판단에 비판의 글보다 다소 불만스러운것도 표현할 수 있지만 지금의 모습처럼 하는것은 후배조합원으로서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신입(?)으로서도 저를 포함한 다수의 동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불만을 많이 애기합니다. 정작 함께 동참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되며 당사자들은 어떻습니까?
왜? 입사시부터 그랬으니까.. 실질적으로 뺏기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의식을 못 느낀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만들어 주길 바랄까요? 함께 하는것만이
출투하는 현장조직, 대의원, 활동가, 상집간부와 눈이라도 마주치며 눈인사라도 하는것이 함께 하는것 아닐까요?
부끄럽지 않은 선배님~~!!!!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선배님의 자취를 후배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버릇없지만 주저리 주저리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