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보도와 관련해 군산시와 경제계, 학계가 일제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상공회의소,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군장대학교는 8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보도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 강태창 군산시의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이 참석했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문동신 시장은 한국GM이 그동안 군산시민을 비롯 전북도민의 애정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생산물량 축소 결정은 신뢰를 무너뜨린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문동신 시장은 “올해 5월 호샤 한국GM 사장 방문 당시 한국 생산물량 축소설을 부인하며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던 상황에서 이번 보도는 신뢰에 어긋난 행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GM 4개 사업장(군산, 보령, 부평, 창원) 중 크루즈 생산공장은 군산뿐”이라며, “현재 군산에서 출시되고 있는 모델은 진부해 향후 생산물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인기모델인 크루즈 생산중단은 군산을 비롯 한국GM에 위기를 몰고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그동안 군산시는 GM대우자동차 사주기 범시민운동 전개 등을 통해 마켓수요가 전라북도 11%인데 비해 군산은 23%에 달한다”며, “7일 호샤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주 중 이번 사태와 관련한 설명회를 갖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 총장들은 “GM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시 인력양성 차질은 물론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분야에 많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지역 상공업계도 “신차 모델이 출시 안되면 군산공장 자체가 서서히 고사될 수 있다”며, “군산공장 생산중단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만큼 GM의 축소계획은 철회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GM 살리기에 보여준 군산시민의 열정과 은혜를 생산중단하려는 처사는 즉각 철회되야 한다”며, “새만금 방조제 내부개발과 기업유치로 인한 인구증가 등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는 군산시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는 즉각 중지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군산시민 모두는 한국GM 군산공장을 비롯한 국내 4개 사업장의 생산물량을 감축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강력하게 주문하며 군산공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GM본사의 결단력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