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정년퇴직자입니다.
솔직히 올해 정년연장이 쟁취되길 속으로 빌었습니다.
기아나 현대처럼만이라도요.
그러나 잠정합의안에는 그런것도 없고
월차가 많아 8월부터 퇴직금정산하려던 동료들은
부결나서 퇴직계획도 빠그러졌습니다.
지금은 이판사판 심정입니다.
여차하면 휴가달인 12월까지 꼬박 일할 각오입니다.
노동조합은 정년퇴직자 때문에 재교섭 영향받지 않길ᆢ
우리는 8월을 넘겨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전조합의 열망이 담긴 요구안쟁취를 위해
사측에 농락당하지 말고 가차없이 투쟁하기 바랍니다.
안규백집행부에서 지엠의 못된 버릇을 못고친다면
노동조합은 희망이 없고, 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젠 돈보다 현장의 빼앗긴 자존심문제입니다.
재교섭은 단협의 원상복구부터 시작입니다.
정년퇴직자 걱정말고 대차게 몰아부쳐 승리하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