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는 1만 5천 조합원들한테 부결로 심판을 받았지만,
부결된 만큼 겸허히 수용하고, 미흡한 부분을 재교섭해서 쟁취하면 됩니다.
회사놈들이 노동 조합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8월 15일 전에 잠정합이 안이 나올것이라 생산 현장에서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소문이 현실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회사측 시나리오가 생각나서 밑그림을 그립니다. 사측은........?? 현대차 노조 요구안 나오기전에 회사에서는 잠정합의 붙일려고 노동 조합을 이용해서 마라톤 교섭하는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회사 최종안을 너무 빨리받아들여 조합에서는 후유증이 그만큼 커진것입니다.
회사 최종안은 몇 번이고 바뀔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회사측은 떡밥을 제대로 던진것이고, 조합에서는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맡는것입니다. 대의원 대회, 조합원 보고 대회를 거쳐서 수용할지 말지 공감대가 형성된 다음에 잠정 합의를 선언해야 맡다고 판단합니다.
결국은 사측 놈들이 꼼수를 부려서 노동 조합한테 패배를 안겨준 것입니다.
사측 교섭 대표들 정치 9단이고, 조합은 8단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역전시키십시요.
민지 지부장을 끝까지 믿고, 신뢰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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