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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교수는 학생들의 증언과 관찰을 토대로 “자신들이 만든 독자적인 규칙에 순응하는 학생들은 ‘분위기 파악을 잘한다’ ‘시원시원하다’는 평을 듣는 반면, 군생질서에 따르지 않는 아이들과 남과 다른 아이들은 ‘재수없고 혐오스러운 존재’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어떤 인연도 없었던 또래의 아이들을 한데 묶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실에 모아놓고 생활 전반을 감시하는 학교 구조는 ‘강제수용제도와 마찬가지’라고 혹평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학교의 색’을 입히고 학교생활 하나하나에 같은 기준을 들이대 자신의 의지와 선택이 없는 공간은 이지메가 발생할 좋은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