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859건, 최근 1 건
   

지엠, 중국공장 연 500만대로 증설

글쓴이 : 펌 날짜 : 2013-04-22 (월) 20:32 조회 : 2489

 

등록 : 2013.04.22 20:17 수정 : 2013.04.22 20:17

지엠(GM)이 지난 21일 개막한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실용차량(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이에스브이(ESV)를 공개하고 있다. 지엠은 이번 전시회에서 53종의 양산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한국지엠(GM) 제공

2016년까지 110억달러 투자하기로
유럽 위축에 한국 생산량은 줄어
“철수계획 없다”지만 의구심 팽배

“우리는 중국에서의 선전을 자신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을 보고 중국 시장에 머물고 있다.”

2013 상하이모터쇼가 개막한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브 소시아 지엠(GM) 중국법인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그가 이 날 발표한 중국공장 증설 계획에 대해 ‘과잉 생산’을 우려하는 질문이 나오자, 이를 일축한 답변이었다.

소시아 대표는 이날 2016년까지 110억달러를 투자해 중국에 공장 4곳을 더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이 전했다. 소시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생산능력을 30%까지 향상시켜 연간 5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60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17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940만대로 성장하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잡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엠의 중국 공장 증설 소식은 가까이 있는 한국지엠에 먹구름으로 다가왔다. 지엠이 최근 만성적자에 빠진 유럽 사업부문 ‘오펠’에 2016년까지 40억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지엠의 사업장의 무게 중심이 유럽·중국으로 이동하면서 한국지엠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생산비용 증가와 한반도 불안 등의 이유로 ‘국내 생산기지를 철수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한국지엠은 9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으면서도 지난해 80만대 밖에 만들지 못했다. 특히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와 다목적 차량(MPV) 올란도 2개 차종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이달 들어 매주 목~금 이틀간 생산을 중단하는 등 총 9일간 쉬기로 했다. 지난달 휴무일(6일)보다 3일 늘어난 것이다. 휴일 확대로 이달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크루즈의 후속 모델을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회사 쪽은 “유럽의 경기 상황과 맞물린 일시적인 수요 감소 현상일 뿐이며, (크루즈 후속 모델) 대신 차세대 스포츠실용차량(SUV)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 무엇도 확정된 내용이 없다. 중국법인이나 오펠에 대한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댄 애커슨 지엠 회장이 미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직원들을 이주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지엠의 증산을 고려하긴 힘들다”고 한 것도 위기감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결국 팀 리 지엠 해외사업부문(GMIO) 사장이 불끄기에 나섰다. 그는 20일 상하이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불안 여파로 한국에서 철수할 계획은 전혀 없다. 한국 시장에 대해 확신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최근 한국에서의 통상임금 소송과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등 자동차 생산 비용 증가 등의 문제로 해외 자본인 지엠이 한국에서 떠날 명분을 쌓고 있다”는 시각이 여전하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859건, 최근 1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91326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67904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74128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184104
6939     협약병원 문의 드립니다. 노동보건부장 2013-04-25 2427
6938  호소문에 대한 해명 +22 김영규 2013-04-25 4903
6937  불안감 조성은 이제 그만합시다! +4 임투승리 2013-04-23 4949
6936  뉴스타파 N 7회 -예산기획 - 4대강 끝나니 이젠 곳곳에 댐 건설 동영상 2013-04-23 4912
6935  [노동자세상 56호] '새로운 세력'이 등장해야 지배자… 노건투 2013-04-23 4497
6934  [진짜노동자 42호] 지엠의 회계 꼼수, 회계장부 공개외엔 답이 … 노건투창원분회 2013-04-23 4468
6933  노동가요자료가 없네요 +2 신입사원 2013-04-23 2725
6932  "사무지회 간부들에게 고함" 사무집행부 기가 찬다 2013-04-23 2794
6931  현장에서]불신 부른 GM의 '한국 철수' 발언 아시아경제 2013-04-22 3820
6930  지엠, 중국공장 연 500만대로 증설 펌 2013-04-22 2490
6929  조립부대의원 호소문(창원) +3 창원조립부 2013-04-22 4853
6928  주간식단표 후생복지1부장 2013-04-22 2255
6927  대기업 임원, 여승무원 기내 폭행 파문 확산 오마이 2013-04-22 3529
6926  위원장 직무대행 담화문] 위기의 민주노총, 대의원 동지 여러분… 펌 2013-04-22 2834
6925  해외 은닉재산 870조원 (조세 피난처) 공개 (동영상) +1 뉴스타파 2013-04-22 4540
처음  이전  721  722  723  724  725  726  727  728  729  73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