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집행부가 비정규직 확대를 막아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투쟁하니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네요.
비정규직 일자리 확보와 고충 처리 해소라는 명분으로 담당 대의원에게 부서협의 전권을 위임하고 집행부은 한발 물러서 있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이번 같은 불법 도급화 시도를 감행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봅니다.
우리는 비정규직 일자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비정규직 동료들이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동료애가 필요 하고 고충처리를 핑계로 부서 이동의 선심을 쓰는 아량 보다 고충처리 신청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려는 끈임 없는 투쟁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또다시 임투가 끝나고 임원선거의 결과에 따라 도급화 시도를 할 것입니다. 이번에 부서 이동의 기회를 놓친 조합원은 노동조합의 비정규직 관련 정책방향을 이해하고“비정규직 철폐“라는 오랜 노동계의 핵심 과제 쟁취를 위한 집행부의 투쟁이므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를 해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도발해오는 저들의 비정규직 확대 시도 또한 막아 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