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투때는 게시판도 실명으로 했음 좋겠네요~ 서로서로 비방 하는글도 좀 안올렸음 좋겠고. 이 홈피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밖에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도 볼수도 있고 회사놈들도 볼수도 있는데... 자기 얼굴에 침뱉지 마시길.... 그리고 위에 희망님께서 개판이라는 비유가 좀 적절치 않은거 같네요 님께선 개판이지만 다른 조합원들 한테는 어느정도 됫다고 판단이 됫으니 타결이 됫으니까요. 그리고 어느 집행부에서나 똑같겠지만 민기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고 싶습니다. 여지껏 체육대회티나 등급차문제나 기타등등 양아치짓은 안하니까요.
분명 현재의 집행부가 현장의 여론을 무시하고 잠정합의를 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변명 할 여지가 없는 사실.. 하지만 부결 된 이후 추가협의의 과정만 보더라도 기존 집행부와는 확연하게 달랐다. 비판이나 욕을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 조합원들의 당연한 권리니까.. 하지만 싸잡아서 개판이니 뭐니 해봐야 결국 우리에게 득이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부분이 구체적으로 개판이었는지를 얘기하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끔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작년에도 이름모를 수많은 조합원들이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함께 투쟁했다...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이전 집행부였었던 작년으로부터 불과 1년 전 파업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던 000 집행부때는 어찌 말도 안되는 잠정합의안이 단 한번에 통과 되었을까? 그리고 그 이전 집행부들도 마찬가지...
82%의 압도적 부결...
이것 또한 현재의 집행부였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하는 건 지나친 궤변일까? 물론 몇 푼의 성과급이나 기본급 가지고 그 투쟁의 모든 것을 평가할 수 는 없겠지만 역대 집행부가 어떻게 투쟁에 임했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었는지를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도 있다..
그리고 다시한번 당부하고 싶다... 욕하는 것도 좋다... 비판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제발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해보자..
이렇게 이야기하면 또 집행부 조직이네.. 뭐네 하겠지만... 그 어떤 조직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 노동조합을 주시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한줌도 안되는 권력을 위해 피 터지게 싸워대는 현장조직들... 이젠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집행부 세력도 당연히 예외일 수 없다..
그리고 제발 이럴때마다 게시판을 실명으로 바꾸자 어쩌자 하는 말 좀 하지 말자... 실명제로 진정 얻으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결국 그 끝은 다시 게시판 잠정 폐쇄이겠지... 민추위의 여러공약 중 한가지였던거 잊지 말아라.. 쟁대위 지침이니 뭐니 하면서 게시판 폐쇄하고 조합원 게시판과 자유게시판으로 이중 관리하고... 이런것이 노동조합 활동의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되는가? 제발... 현재 집행부는 이런 말도 안되는 짓꺼리를 안했으면 한다...
윗글의 조합원님! 말꼬리 잡는 것은 아닌데요... 역대 집행부를 싸잡아 비판하는 저의 태도가 옳은거냐고 물으셨는데요... 전 옳다고 믿습니다.. 왜냐면 과정을 보더라도 그렇고 결과를 보더라도 그렇고 분명한 차이를 저는 느꼈으니까요... 물론 현장의 여론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잠정합의를 했던 부분이나, 님의 말씀대로 쟁대위 지침에서 잔업, 특근을 끊지 않고 파업 지침을 내렸던 것은 현 집행부가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결 이후 대충 형식적인 교섭으로 마무리하던 관행을 바꿨던 부분이라든지 부족했지만 다양한 시도들(식당 앞 퍼포먼스등등)을 했던 부분들이라던지 확실히 기존 집행부와 다른 부분은 있었습니다.. 제가 구체적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혹시 기억하시나요? 각 집행부별 임단투때 어떤 성과물들을 만들었었는지 한번 비교해봤음 좋겠네요.. 그리고 공약 이행도 머 이런 것도요... 그래야 합리적인 평가와 비교가 되지 않을까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가능하신 분 좀 올려주세요~ 집행부님들!! 이런 작업이라도 좀 하시지요~ 욕먹을건 먹더라도 쓸데없는 것까지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끝으로 집행부님들도 기분 나쁘게 생각만 하지 마시고 부디 작년의 전철을 밟지 않으시길... 또한가지...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현재의 집행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암튼 조합원님... 말이 쓸데 없이 길어졌는데요.. 제 말의 요지는 님이나 제가 생각하는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제기해서 올해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만들자는 요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