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쟁의행위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
20일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1만4024명을 대상으로 '2013년 임금인상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시행한 결과, 1만2377명이 참여해 투표율 87.1% 기록했다. 이 가운데 1만1173명이 찬성표(찬성률 78.7%)를 던져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서울 공덕동 산업인력공단 앞에서 중앙노동위원회 규탄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쟁위행위에 나선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위원회는 지난 17일 한국지엠 노조가 신청한 쟁의조정신청을 심의하는 2차 조정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3차 조정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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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24일부터는 노조 전 간부가 출근 투쟁에 도입한다. 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중앙노동위원회 결과를 지켜본 이후 쟁의 일정과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급협상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과 성과급으로 통상급의 300%+600만원 지급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또한 주간연속 2교대제와 그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 신규인원 충원, 내수전략의 전면적인 재검토 등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