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 센터 앞에서 언론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국정원 선거개입과 관련, 국정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3.06.26. 뉴시스 |
충남대·한양대 등 시국선언문 발표…서울대 등도 준비
언론단체도 편파보도 폭로…28일 전국 대도시 촛불집회
대학교수들도 국가정보원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나서기 시작했다.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는 28일 저녁 동시다발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소속 충남대 교수들은 26일 성명을 내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관련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가톨릭대 교수 14명도 성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발언과는 별도로 국정원 문제가 다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균관대 교수 13명도 “청와대와 국회는 국정원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 한양대 교수 47명은 25일 성명을 내어 “박 대통령은 국정원 사건의 실상을 밝히고 그에 따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등 다른 여러 대학에서도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조희연(성공회대 교수) 민교협 상임의장은 “민주적 헌정질서가 침해된 데 대해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교수 사회 전체가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비롯한 22개 언론·시민단체들도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조사로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과 이를 은폐·묵인한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 언론은 정권의 호위대, 민주주의 파괴의 공범 역할을 그만두고 민주주의의 충실한 수호자로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와이티엔>(YTN) 노조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한 방송의 축소·편파 보도 사례를 폭로했다.
|
|
퇴직경찰관 모임인 무궁화클럽 회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경찰 수사 축소·은폐를 규탄하고 경찰의 중립성 회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2013.06.26. 뉴시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