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표단은 지난 12일 정오(현지시각) 제네바 ILO총회 본회의장에서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의 기조연설 진행 도중 Liar(거짓말)을 외치며 ‘한국정부는 노동기본권 보장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방 장관이 연설 중인 연단 앞에서 △노조탄압 중단 △쌍용차 문제 해결 △비정규직 철폐 △전교조 탄압 중단 △공무원노조 인정 등의 구호를 외쳤다. 본회의장에서 기습 시위 모습을 본 한 대표자는 “한국 노동자들이 제네바에까지 와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놀랍다”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는 정부의 설명이 현실과 다른 것은 아닌지 자세히 살펴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