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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을 바라보며

글쓴이 : 8년도급직 날짜 : 2013-06-30 (일) 21:40 조회 : 2524
이번 채용 잘보았습니다
빽있는분들은 당연히 가고 없는 분들도  간혹 가신듯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요.
이번  채용에는 대표적으로  前노조고위층 ooo님 아들이  1년 조금더 일하고 일명 빽 채용의혹이 눈에 띄는군요.
이번에는 투명하고 깨끗하게 채용하겠다고 했는데  뭐가 투명한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정규직분들은  제가 떨어저서 배아파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시겠지요?
그리고 투명한 평가를 해서 뽑은거라고 하시겠죠?  지금 저는  다른  장기근속 비정규직분들이 더이상 피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씀니다

도대체 뭐가 투명합니까?  참고로 저 아들은  1년 조금 넘게 업체에서 일한걸로 알고잇습니다
저는 8년전에 일간지 구인광고보고 우리업체에만 8년째  근무중이구요  입사한뒤로 단한번도
지각이나 조퇴도 없습니다 정규직 채용되려고 청춘바쳐 8년을 성실히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채용 서류도 통과를 못했내요
일단 문제는 서류접수시 공장평가입니다  각 업체의 공장들이 각구성원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정하는데 과연 이것이 투명하게 될까요? 공장평가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인건데  높으신분들이  
도급직에 입사시켜놓은 친인척이나 지인들좀  잘 봐달라고하면 힘없는 도급직공장이 과연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수있을까요?

어떤분들은 또 자기개발이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뭐가 자기개발에 스펙 쌓기입니까? 지금 생산직 채용시 학력은 고졸이나 전문대졸 이하 아닙니까? 그 대부분이 고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도 3년 개근입니다.성적은 상위권은 아니어도 사고안치고 성실하게 다녔습니다. 그리고 자격증도 공고나오면 대부분 아무거나 하나씩 따서 나오는  그런거 하나 있구요. 그럼 뭐가 자기 개발입니까?  학력을 따저서    서울대나 연,고대 나와야합니까? 아니면 토익,토플,텝스  이런거요?
아... 저도 휴가때 외국으로 언어연수를 가야하는군요?  ^^ 
이번 채용에 1~2 년 다니시다가 합격하신분들은 자동차기능장   자격증이 있나보내요.

이것도 아니면 왜 항상 채용공고가 나오면 1~2년 다니던 빽있는 사람들 정규직 채용되서 가면 그자리에 다시 빽있는  사람이오고 그 다음해에 또 채용공고나면 1년지난사람들 또가고 무한 반복입니다  힘없는 장기근속자들은 빽에 밀려 피눈물흘리며 계속해서 비정규직으로 남죠!
이런 현 상황을 지도부에서도 다 아실꺼 아닙니까? 도급직 현장 나와보십시오.
채용공고나면 장기근속자들은 누구누구 합격되서 가겠구나하면 십중팔구 합격되 갑니다
이게 현실인데 뭐가 투명한지 의문입니다?  같은 조건이면 신입사원 먼저?? 이거 입니까?
정규직분들은  oo근속  해서  금oo돈  선물주고 매년 근속oo이상  선물나오고 하는데 비정규직은 근속할수록 바보가 되어가는기분이군요. 

또 회사에 높으신 분들은 도급직에서 정규직  합격해 오는 사람들이  개판치고 현장물 흐린다고 하십니다  정말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같은 힘있는 위치에 분들이  새치기나 편법쓰셔서 뽑아간
사람입니다 누구를 탓하십니까?  정규직분들중에 생각 올바른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도급업체  장기근속자들중에 개판 치는 사람 얼마나되나?

이 무지한  8년차  비정규직에 머리에서 나온 결론은

공장평가  폐지 ,  자격증/근속연수  인센티브제도 ,
채용응시 근속연수 상향조정 ,  투명한  면접에의한 인성평가

이정도겠네요   이렇게되면 정말 이 회사만 바라보고 열심히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일하면 기회가오고 평등해지겠죠  또 이렇게 되면  저렇게 개판치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시간을 못견디고 중간에 많이 걸러지겠죠.

마지막으로 어떤분들은 빽도 능력이라고 합니다 빽없는게 죄라고 하시죠
아니요! 왜죠? 빽없이  열심히 일하는게 왜 죄입니까?
저 말또한 힘있는 빽인 분들이 자기 합리화하려고 만든말 아닙니까?
지금  도급업체에 친인척이나 지인들 취업시킨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요즘 이슈인  사회지도층  영훈국제 중학교 입학의혹 사건이나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 사건을 보면서 욕할 자격이 있습니까??  
자녀들이나 손자 손녀 들에게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요즘 임단협 시기입니다 정규직님들은  GM자본이 "갑"이다 이게 잘못되고 저게 부당하다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비정규직에게는 정규직님 들이 "갑"이 십니다   그런 갑인 정규직분들이  을인 우리 비정규직의 목소리는 듣고계신지  한번 생각해주세요

여기가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투명한 채용을 바라며..


마음이아프네요 2013-07-01 (월) 11:17
글 잘 읽었습니다.
넘 마음이 아프네요..

비정규직 여러분들도 뭉쳐야 합니다.
비정규지회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입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마직 가입 안하셨으면 가입부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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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2013-07-02 (화) 21:30
힘내십시요.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외침이 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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