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오늘부터 부분 파업 돌입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국지엠 노조가 4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주간(오후 1시 50분∼오후 4시 50분) 3시간, 야간(오후 8시∼:오후 11시) 3시간 등 하루 총 6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 평일 잔업과 휴일 특근을 거부했다.
인천 부평공장 외 창원·군산 공장에서도 이날 6시간 파업을 벌였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18~19일 조합원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임금인상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8.7%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오는 5일과 8일은 주간 4시간과 야간 6시간 등 하루 10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4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다.
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의 인상, 통상임금 300%에 600만원을 더한 수준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주간연속 2교대제와 그에 따른 임금체계 개선, 신규인원 충원 등에서도 의견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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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공장별 신차 투입, 신형엔진·미션 생산계획과 연구개발 기능 강화, 내수전략 전면 재검토 등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오는 8일 이후 부분파업 지속 여부는 다음 주 쟁의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